그리고 오대산

선자령입구에내려오니12시40분.오전에받은명함으로전화를하니자기는시간이어려워다른택시를보내준다고한다.한5분기다리니택시한대가올라온다.길건너주차장에는관광버스와승용차들이많이보인다.택시로횡계버스터미널에도착(7500원)하여진부로가는버스시간표를보니1시20분차(1300원)가있다.20분에출발하여진부에도착한것이1시35분.월정사가는버스는2시20분.표를사려고하니시내버스타는곳에서타고,계산은버스에서해야한다고알려준다.남는시간에아침겸점심을먹을생각으로터미널주위를돌아보는데마땅한곳이보이지않는다.터미널바로옆의김밥전문집에들어갔는데있는손님들모두돈까스를먹고있다.무엇을먹을까고민하다고른것이김치라면(3500원).꼬들꼬들한면이맛있다.

예정시간5분지나버스가도착하였다.월정사간다고하니요금이1750원이라고한다.2시25분출발하여42분에월정사에도착하였다.절에무슨행사가있는지큰주차장에버스가20대가까이서있고명찰을단사람들이많이보인다.각버스마다행선지가적혀있는데서울과서울근교에서온버스들이다.월정사를조금둘러보다가며칠전신문에서본오대산전나무숲에들어섰다.널찍한길좌우로높이선전나무들이인상적이다.길은눈으로덮여있고일부는얼어있지만그리미끄럽지는않다.몇몇사람들이걸어가는모습이멋있어보인다.

버스내린곳에서상원사가는버스를기다리다가가는데(1200원)온통길이얼음판이다.조금올라가는데승용차한대가다리를들이받고차앞부분이다리난간에걸려있는모습이보인다.종점에서내려상원사에올라보니생각보다큰절이다.이런도로가언제부터생겼는지는모르지만거의산중턱까지올라온셈이다.상원사를둘러보고내려오니진부나가는막차시간까지30여분시간이남는다.버스올때까지추위도피할겸절입구에있는상점에들르니보살님이가게를보고있는것이절에서운영하는것같다.메뉴중에팥죽이있어주문하였더니(5000원)양이얼마되지않는다고미리알려준다.직접끓인것은아니고인스탄트식품을전자렌지에데워주는것이다.먹고나서버스올라올때까지기다리는데5시면문을닫아야한다고알려주면서절편한조각을비닐봉지에담아준다.출출하던차에떡한조각먹고밖에서기다리니5시20분정시에버스가도착한다.진부까지버스요금은2700원.

상원사에서월정사구간은도로가얼음판이라타고가는내내불안하다.올라올때는잘몰랐는데내려가는길은만만하지않다.기사는차를가능하면도로옆부분가까이로운전하는데쉽지않다.진부에도착해6시20분발동서울터미널행버스를탔다(12500원).강변역에서전철,마을버스타고집으로.모두67000원남짓든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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