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창경궁에이어경복궁이야간개장을하였다.창경궁야간개장때는숭례문완공기념으로무료입장이라관람객이많은것으로생각했는데경복궁을보니무료입장때문이아니다.가장많이눈에띄는관람객은젊은연인들이다.경복궁야간개장은인터넷예매,그리고인원제한등으로인터넷에서관심을끌었다.
경복궁내에서관람객들의관심은단연경회루의야간풍경이다.어둠속에서조명을받은경회루,그리고물에비친모습은너무아름답게보인다.
날이어둡기전부터경회루연못가에는발디딜틈없이관람객들이둘러서있어뒤로가다가경회루가조금보이는곳에자리를잡았다.가져간다리를펴고디카를준비한후스위치를켰는데작동을하지않는다.이상하다싶어건전지통을열어보니비어있는것이아닌가!가기전날부터미리충전했는데정작디카에넣지않은것이다.디카를다시배낭에넣고휴대폰을꺼내들었다.디카를가지고나가는날은여분의건전지와저장장치도항상챙기는데오늘은아무것도챙기지못했다.
휴대폰으로사진을찍으면서도아쉬운생각이머릿속에서떠나지를않는다.어렵게예약을하고,아내와같이와서는정작휴대폰으로사진을찍자니다른이들의디카만눈에어른거린다.그렇지만어둠속에빛나는경회루는멋있는모습으로기억에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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