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족발집
BY t2star ON 7. 4, 2013
해운대그랜드호텔뒤에있는족발집.늦은시간부산에도착해찾아간집이다.거의밤11시쯤된것같다.택시타고근처에가서내렸는데넓지않은찻길에서약간안으로들어앉아초행길에는찾기가쉽지않아보인다.가게는생각했던것보다넓지않다.늦은시간이었는데도빈테이블이없어입구에앉았다.
작은족발이3만원.이것과막걸리를주문했는데막걸리는취급을하지않는다고한다.그런데옆에계시던사장님이가게에서사다주겠다면서가게를나서더니바로막걸리한통을가져다준다.테이블위에올려놓은디카가신경이쓰이시는눈치다.족발을가져다주면서많이담았다고한다.
살코기부분은없이쫀득거리는부분만있는데그맛이흔히먹는족발과는전혀다르다.부드러운것이찜통에푹찐느낌을준다.입안에서는반은그저녹는다.좋아하는부위에다식감이남달라막걸리에곁들여먹는데반이비어가면서부터는느끼해져속도가준다.그래도유난히기름이많은한조각을빼놓고는접시를비웠다.
맛은좋은데느끼한것과,가격이센것이조금아쉽다.이를상쇄해줄메뉴나사이드접시가있었으면더좋겠다는생각을해본다.이글을쓰면서도그느끼함이아직남아있는데한일주일지나면가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