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2014-10)

금낭화

산괴불주머니

벌깨덩굴

피나물

현호색

족도리풀

윤판나물

줄딸기

매화말발도리

금붓꽃

제비꽃

홀아비꽃대

덩굴꽃마리

는쟁이냉이

야광나무

라일락

박태기나무

축령산야생화에대한이야기가인터넷에계속올라온다.축령산에처음가본것이작년가을.축령산의봄은처음이다.어제늦게까지회식자리에서과음을한탓인지일어나움직이기가쉽지않다.작년과마찬가지로마석역에서축령산으로가는버스시간에맞추어움직였다.745분경마석역에서30-4버스를타고약40분걸려축령산자연휴양림입구에서내렸다.입장료1000원을내고휴양림입구로들어섰다.

산입구에서부터야생화들이발길을멈추게한다.금낭화도많이보인다.처음보았을때와달리지금은익숙하지만그래도반가운꽃이다.줄기에매달려있는꽃들이줄지어성장해가는모습이일생을보는것같다.

덥지도,춥지도않은맑은날씨에산행하기는그만이다.첫능선으로오르는가파른등산로주위로도다양한야생화들이줄지어늘어서있다.덕분에쉬엄쉬엄사진얻으면서오르느라시간은많이걸렸지만힘들지는않다.족도리풀도많이보인다.연인산에서보다더많은개체를보았다.이제는잎이익숙해잎에숨은꽃도잘보인다.

이른시간이아니어서앞뒤로꽤많은등산객들이줄을잇는다.디카를든등산객들도여럿이지만야생화를찾는이들은보이지않는다.여기저기숨은야생화를혼자찾느라길이더디다.첫능선에올라보니비가그친지그리오래지나지않았지만그리맑지않다.작년에는도봉산과북한산이보였는데오늘은전혀구별이되지않는다.주능선에는주로제비꽃들이많이보인다.그렇지만잘못들어선홍구세굴로가는초입에는다양한야생화들이서로자리다툼을하듯이피어있다.

축령산정상에는돌탑을배경으로줄지어사진을찍어온전한돌탑사진얻지못하고서리산과갈림길인절고개를거쳐110분마석가는버스를타기위해하산길에들어섰다.이버스다음시간은3.처음에는충분한시간을가지고3시차를탈까도싶었지만너무늦는다싶어서둘렀다.거의다내려가서는철쭉들이임도한편에병풍처럼늘어서있다.자연스레디카에손이간다.

버스종점에도착해아이스크림한개사먹으면서기다리다마석행버스에올랐다.오전내내영양바하나먹으며산을타서인지허기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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