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쪽중에서
5)정채봉<오세암>스님을기다리던동자승의넋,동자꽃
6)박범신<은교>싱그러운소녀의향기,쇠별꽃
7)김유정<봄봄>해학이넘치는가족갈등,꽃며느리밥풀ㆍ사위질빵
8)권여선<처녀치마>기적처럼피어오른연둣빛실타래,처녀치마꽃
2부꽃,마음에묻다
1)황순원<소나기>노란양산처럼생긴꽃,마타리
2)황석영<아우를위하여>어린시절추억의달콤한맛,까마중
3)윤대녕<3월의전설>꽃에취한비구니와유부녀의일탈,산수유
그참에눈을뜨고한지문을여니소리는감쪽같이사라지고개울건너편에환하게피어있는매화한그루가확눈에튀어들어왔다.(중략)몸을씻고불일폭포에다녀올작정으로쌍계사로들어가니마당옆에가득피어있는동백이먼저눈에들어왔다.또매화,산수유가팔영루까만기와지붕끝을아슬아슬하게비껴가며희고노랗게치솟아있었다.
구례읍에서다시털털거리는완행버스를타고온천지대로들어서자아득한산수유의마을이었다.온천입구에서부터도로양쪽으로노란꽃구름들이새털처럼잔잔히흩어져있었다.(중략)거기서부터는집집마다가산수유요골목과밭들과산자락모두가산수유여서현기증을보듯눈앞이어지러웠다.102-103쪽중에서
4)이미륵<압록강은흐른다>돌아가지못할고향을그리워하는열매,꽈리
5)이문구<관촌수필>안타까운고향의기억,소리쟁이와왕소나무
6)공지영<봉순이언니>내년봄에다시피어날,나팔꽃
7)신경숙<엄마를부탁해>엄마에게보내는최고의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