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2014 가을)

수목원에세번째지만가을은처음이다.얼마전이수목원을만드신분이쓰신수목원에대한책을읽고는한번다시가보아야겠다는생각을했었는데이맘때수목원이좋을것같아주중에하루휴가를내어아내와같이집을나섰다.평일이라한가할것이라는생각과달리주차장에빈곳이없을정도로차도많고,사람도많다.많은사람들이나와같은생각을한모양이다.

기대한대로수목원은단풍이한창이다.산에서보던단풍과는다르다.나무도크고,단풍이너무곱게물들어나무마다발길을멈추게한다.입구를들어서자마자오른쪽에있는온실에서는국화전시회가열리고있는데들어서자마자국화향기가온몸을감싼다.온갖국화가가득차있고,중앙에는미니정원이꾸며져있는데그모습이아름답다.

날씨도좋고,수많은가을꽃과곱게물들은단풍이하루시간을내기를잘했다는생각이든다.공복에나선지라수목원안에있는음식점에서아내와묵무침한접시를먹었다.음식점앞의단풍은유난히크면서도붉은색이남다르다.

수목원안쪽에있는한옥에서는들국화전시회가열리고있고,대청마루뒤로는나무들이커다란액자안의그림처럼보인다.그앞에는철을잊은개나리꽃이보인다.

둘러보다보니시간이금방지나간다.수목원을나서기가아쉬운그런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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