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2014-33)

지난화요일,산악회의송년산행은인왕산.일정상토요일에서주중으로옮기다보니휴가를하루내고참가하였다.인왕산은가볍게산행을할수있는곳이고산행후바로도심으로돌아올수있는곳이기도하다.작년9월하순에처음와보고는두번째이다.경복궁역1번출구에서8명이만나산행을시작하였다.사직단뒷길로해서황학정을우측으로두고찻길을따라올라가면호랑이상이나오고이곳에서좌측으로가면감시초소가있다.이곳에서신고를하고산성을따라올라가면된다.산성을처음부터타려면독립문방향에서오르면된다.

평일이라등산로는한적하다.다행히기온이많이내려가지않아산행하기는그만이다.경복궁역에서출발하기전아이젠을체크해보니두명이가져오지않았는데등산로에는눈이없다.깨끗한것으로보아이곳을경비하는경찰들이치운것으로보인다.덕분에아이젠착용할일이없어다행이다.산이크지않다보니시선을끌만한것이별로없고산성과도심의풍경이그나마위안이된다.작년9월에는꽃사진몇장얻을수있었지만겨울이라그나마도없다.

인왕산정상에서수성동계곡으로내려오니약속시간보다한시간이이르다.이곳에서요즘관심이높아지고있는서촌을가로질러도로변으로나오니곶감을실은소형트럭이보인다.산지에서바로가져온것이라하는데먹음직하다.저녁약속을한곳에도착하니일과를마치고늦게온회원까지모두14명이되었다.보쌈에소주한잔하면서올해8번의산악회산행(개인적으로는33번째산행)을무사히마치게된것을자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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