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세미원에연꽃이피기시작했다.처음세미원에서연꽃을보았을때보다감흥은덜하지만그래도연꽃은아름답다.연꽃의큰장점은꽃이크다는것이다.그리고많이핀다.작은꽃하나가지고이사람,저사람순서를기다렸다찍을필요없이카메라를든그많은사람들의요구를모두충족시켜준다.흐린날은흐린날대로,비오는날은비오는날대로매력적이다.오늘은맑은날.맑은날은맑은대로좋다.
약3주전예약해놓은광릉의국립수목원.세미원들렀다광릉가는길이꽤막힌다.수목원초입에있는음식점에서순두부백반을주문하였다.이런저런산채들이같이나와접시를모두비웠다니일하시는분이왜더달라고하지않았냐고한마디한다.음식이모자란것이아니라충분히잘먹은것인데……
점심이조금지난시각.수목원의주차장빈자리찾기가쉽지않다.더운날씨지만생각보다많은사람들이방문한모양이다.그래도수목원이워낙넓어수목원안은한량하다.수목원을꽉채운우거진수목들이대부분이름은모르지만정겨운곳이다.
세미원과국립수목원은언제와도좋은곳이다.연꽃필무렵세미원은특히그렇다.그래서일년에한번은꼭찾게되는데오늘은같은날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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