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블로그를마감하면서
이제조선블로그문닫을날이얼마남지않았다.오랜기간나름정성을쏟았던곳이라아쉬운마음이크다.
블로그를시작한지는10년이넘었다.조선으로이사한지도7년반.첫번째블로그를시작한곳이갑작스럽게폐쇄하여고민끝에이사한곳이이곳이다.처음시작한곳은충분한공지없이,자료에대한백업없이문을닫아황당했던기억이아직생생하다.조선은충분한기간의공지와자료백업을해주어이점에대해서고맙게생각한다.
산행과독서.두가지내용으로일기삼아자료를정리하고올린내용이처음블로그까지포함하면1000건이넘는다.나야일기삼아써나름의미가있지만,글솜씨가별볼일없는내용을읽는독자들입장에서는그저그런내용들로채워져있다고도할수있다.그리자극적이지도않고,밋밋한내용들이이블로그의폐쇄와연관이있을것만같다.내용적으로는그렇지만산행후사진을정리하고,졸필이나마정리하는일는꽤시간을쓰는일이다.책읽고독후감을쓰는일도마찬가지이다.매번글을올리다보니산행이목적인지,블로그에후기를올리기위해산행을하고있는지구분이안되는경우도있었다.
하지만블로그덕분에10년넘게산행과독서를열심히한것은분명한일이다.지난2-3개월간산행도몇차례하고,책도여러권읽었지만바로게을러져한자도적지않고지냈다.그나마올리뷰에선정되어읽은책은약속이라정리해올려놓았다.
앞으로는지금처럼지낼예정이다.산행도시간이되는한다닐생각이고,책도계속읽은생각이지만글을올리는부담없이즐겨볼생각이다.블로그를처음시작한곳이나조선블로그는나름조용한분위기가있었는데이런곳이또있을지도모르겠고,새삼새로운곳에서블로그를시작하자니엄두가나지않는다.
10년넘는기간동안정리한자료는나에게는의미있는기록이될것이다.수많은시간을썼지만아깝다는생각은들지않는다.그자료를앞으로다른사람이읽을일은없겠지만자료가있다는사실만으로도기분이좋아진다.
블로그를마치면서오랜기간조선블로그를관리해주신분들에게고맙게생각한다.특히충분한공지기간과자료를백업해주신것에대해감사의말씀을드린다.마지막으로글재주없는글에관심을보여주신블로거여러분들께감사의말씀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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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