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당 집에서 담그는 고추장

2008,12,14(일)

노당은고추장담그는마눌님

눈치보랴,카메라들고촬영하랴,마눌님심부름하랴,초비상이었는데

사진엔그런긴장된모습은안보입니다.

이제부터순서대로노당댁고추장담그는과정을소개합니다^^

먼저고추장담을항아리는있어야겠죠?(항아리구입해야죠)

엿기름을불리고

찹쌀도불립니다

엿기름을믹서에갈아끓이고

찹쌀은방앗간에서빠아다가엿기름과함께2시간정도눌지않도록끓인후..

지금잘끓고있습니다^^

메주가루와

고춧가루를적당히많게(원래고추장이니까)넣으며엉기지않도록잘저어가며

집집마다가문의비법을응용하며

여러가지가미하여맛을냅니다.

얼마나뜨거운지아직도열기와김이모락모락올라옵니다.

소금도넣고(이때매실이나인삼,더덕등의진액이나가루를넣을수도있습니다)

또다시오랜시간잘저어야되지요^^엿기름과찹쌀을끓일때처럼힘이많이들어갑니다.

저어보지않은분은모르겠죠?

잘섞여진고추장인제완성이구요준비된항아리에
담은후

해충이나벌래들과잡균의서식을예방하고자소금을얊게뿌려장독에내놓고

고추장담기끝^^

마지막으로딱한번노당이힘쓴건고추장항아리를장독에들어다옮겨놓는일^^

이것으로고추장담그기끝~

드디어마눌님의눈치보며끽소리못했던비상대기에서해방됩니다.^^

장독대에새단장하고줄지어서있는노당댁고추장

블로거여러분의성원속에잘숙성되어내년에밥비벼먹고,회와함께찍어먹고,

나물도맛있게무쳐먹겠지요^^

오늘도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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