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전광복절날태극기게양한밑바닥콘크리트깨진모습이볼상사나웠었다.
그리고오늘길을가다가바쁘게공사중인그준수한감독자를만나혹시잊으신것아니냐고반문하자재료(아스콘)가
딸려서공급이잘안된다나?된다나?하는데..
그건잘모르겠고언제쯤가능하냐고물었더니
9월안에아니면추석전까지는한번해보겠다고하여그리알고그날을손가락꼽으며터덜터덜돌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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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집에와TV앞에앉아졸고있는데…..
갑자기동래가웬중장비소리에시끄러워진다,행여나?
하고허겁지겁밖으로뛰쳐나와보니
오~호~~역시나^^웬건설장비가두대나우리집정문에서굉음을내고있지않은가?
아스콘을한삽쏟아놓은이름도모른는삽차는돌아가고
앞바퀴가로라처럼생긴쇳덩어리차가감독자의지시에
따라왔다갔다전진,후진하며아스콘을다져준다
다섯분이나되는기사양반들이뜨거운뙤약볕아래서뜨거운아스콘을삽으로펴며
발로밟으며그야말로온유월에한증을하시는걸보니송구하고미안한마음감추지못하고
언듯,
아침에마눌님이토마토쥬스
그렇게30여분정도지나공사는끝이났다
정승판사면뭐하는가?노당처럼대문을활짝열고살수있는가?
구중궁궐이면뭐하는가?여로에지친몸으로지난던객이한시름쉬고자하여도닫힌대문은열리지않는데..
열리지않는문을보면오던복도스쳐비켜가느니….
대문에CCTV달아오가는이감시하고,높은담장엔가시철책으로철망쳐베르린장벽보다더음산하기만한
집으로만복이들어올수가있겠는가?
자고로대문은찾아오는이들이힘들지않게들어올수있어야하지않겠는가?
찾아오시는많은손님들이언제나부담없이편하게집에드시게하리라.
공사끝나고잠시3번째건조중인고추를째는노당의모습^^*완전히막걸리타입입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