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밥상

백수도할일이있다.

5월8일노당이두아이와함께뒤뜰울타리에서가지치기했던개나리땔감

이많은것을혼자한다는생각에긴~한숨만나왔는데…

그래도내가할일,마음을다잡고혼자하기로마음굳게먹고

며칠비때문에마당에방치되어있었던나뭇단을5월11일비가그치자마자
토막을내고한단씩묶기작업을시작했다.

둘쨋날….5월12일

세쨋날도…5월13일

그리고오늘네쨋날5웗4일12시30분,모든작업을완료하고

이렇게묶어서정리해놓았다…

백수의점심밥상.

몸도털고손도닦고주방으로들어서니삼겹살굽는냄새가입맛을돋운다^^*

소주한잔딸고상추한장,파김치삼겹살두점고추장으로쌈을싼후

소주한잔쭈~~욱~들이키고,커~~~하고

안주로싼쌈을한입에밀어넣었지요(그맛이살살녹는다고하면믿어질나나?)

그리고또쌈을쌉니다.ㅎㅎㅎㅎ

또한잔쭉~들이키고,커~한후손에들고있는쌈을먹어야죠?

ㅎㅎㅎㅎ따지고보면백수도할일이억수로많다^^

그리고백수가과로사한다는말,정말실감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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