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걸린 노당
BY 노당큰형부 ON 9. 21, 2011
대상포진
9월초에환절기로찾아온깊은코감기로시작해서많이피곤했던지
추석명절전에김장용갓을파종하고자한평정도의밭을삽으로갈며
일할때무슨벌래에쏘인줄알았던그렇게가려웠던앞가슴오른쪽상단부에
포진이나타났다
붉은반점이너무가렵고불편하여연휴끝날인9월14일동네의원에서
진찰을받았더니대상포진이의심스럽다고한다.
통증을묻기도하고(대부분통증을호소한다고함)
몸이허약해지면면역력이떨어져잠재해있던바이러스가활동을시작하여
발진하며그것이대상포진이라고한다.
사실많이가려웠다,
그리고조금은따금거린다.
또잠잘때조금불편하긴했다.
통증을호소하지않으니뒤따라나오던간호사도의아해하며
"인터넷을검색하고대산포진에대한증상을확인하고치료에만전을기하라고하며
다른포진환자들은대개가통증을호소하는데너무태연하니이상하다고한다"
(헉~~약값도만만치않내?내복약,연고7일분…)
돌아오는길에마을입구에완공입주가임박한김포한강우미아파트…
다짜고짜정문을찾아가
그리고이력서
몇년간차콘솔박스에넣고다니던이력서를관리사무실에명함과함께
디밀고집으로돌아왔다
목구멍이포도청,
산입에거미줄치어지게놔둘수없어서(?)가절대아님ㅋㅋ..
급여는많이바라지도않는다,희망급여150만원(나이에비해많은가?)
집에서가까운대단위단지아파트가노당을경비로는채용해줄것같아서…
ㅎㅎ돌아나오는길발걸음도가볍고콧노래가절로나는이유는무엇일까?
아~~~
김포의가을하늘은청명한데
노당의마음속은온통미로의거미줄이다….
그렇지만노당은오늘도자리를박차고일어나밖으로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