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 면접

10월25일사돈댁의보일러작업일을참견하고

볼적마다예쁘게변해가는쌍둥이손녀얼굴도보고

16:40경세검정길을빠져나와홍은고가를타고강북도로를타고기분좋게돌아오는길,

지난달

무작정이력서를들고찾아간김포한강신도시우미아파트관리소유ㅂㅎ씨로부터전화가왔다.

세상에..

마눌님이말하기를요즘하찮은일자리도끼리끼리사전에다뽑아놓고

이력서를받는것은형식적이라가망이없으니꿈도구지말라던그경비자리..

그곳에서…이력서를받아접수해준유ㅂㅎ씨로부터온반가운전화다^^*

내일10월26일14:00에관리소에서면담이있으니출두하라고,

(우미아파트관리소유ㅂㅎ씨에게제출한이력서)

강북도로를타고김포로돌아오던그시간

노당의웨건이왜그리길도안막히고가볍게잘나가던지…ㅎㅎ룰루랄라..

머리속에수많은즐거운생각이주마등처럼아니흑백영화필름처럼스쳐간다..ㅎㅎ..

24시간교대근무하는경비도좋고,

월급은조금적어도관리사무실직원으로일하면더좋고,

월급은100만원이상이면무조건오케이다..아냐조금은더주겠지..

아냐100만원이안돼도할수없잔아?

경비는몇명일까?

행여나옛날젊었던군대시절처럼감투복이있어서경비#@이라도되지않을까?

ㅎㅎ

집에돌아와하루종일수고하고퇴근한마눌님과저녁밥을먹으며

이력서이야기를했더니밝게웃으며경비일을할수있겠냐고걱정하는듯하면서도

잘해보라고하지만,

속으로얼마나기뻐할지…가히짐작이간다.

월수급백여만원,

그가치에대하여많은생각을하며

명일면접에꼭합격할것을다짐하며

이런기회를만들어준경비채용담당부서장님과유ㅂㅎ씨에게심심한감사를드린다.

여보화이팅~~

그26일이바로오늘이다ㅎ^^

ㅎㅎ오늘운세나재미로한번검색해볼까?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