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난조블이웃
이분을김포에서어제만나뵈었습니다.
약달포전쯤노당이블로그에올린우리동네맛집이라는소문을듣고다녀가신후
율생샤브칼국수가생각이나서친구분과지나시다가음식을시켜놓고
혹시나하고전화를하셨답니다.
(견각님)
개뿔생각이라는분의별명(조블ID)을무심코부르는실례를범하기싫어
노당의마음대로犬角이라고호칭을해드리는분이시다.
막인천남동으로1톤차한차납품배송을갔다가귀사한시간이었고
지나다가들려인사나하고간다고전화를주셨지요ㅎㅎ
그러나노당의눈치가100단은안되어도9단은될터…
님께서그냥지나가는길이라며콜을한것은이미뚜껑을연소주이지만
식은안주다시데워먹으면되고한번얼굴이라도보시겠다는데…
한번보고가고싶다는철학적뉘앙스가느껴젔기에
지금거기가어데입니까?하고되물은즉
한시간전쯤오셔서저녁을먹고있다가전화를했다고하신다.
지금퇴근시간이니20분쯤이면도착합니다,
기다려주십시요.
했더니아니나다를가?감사하게도기다려주신다고한다.
즉시차를몰아막히는퇴근길10km을19분에총알처럼달려가
생전처음보는견각님과반갑게조우했다,친구분도물론^^*
견각님은2년전까지도조선블로거가아니었다.
어느날노당의글이인터넷싸이트에떠다니는글을보고발걸음을하시고댓글을달고
이웃이되게된것이다.
아물론그이후에견각님도조선블로거가되셨고
그만이생각하고쓸수있는폐를찌르고태산이명동할좋은글에매료된노당도
슬슬한번쯤뵙고글친구하고싶다는마음이가슴에서부터우러러나왔다.
참고로그분의주소를옮겨봅니다.
그러던어느날감사하고영광스럽게도견각님이노당을이웃으로등록신청을하셨고
그동안알게모르게이분은내글을계속읽어주셨다.
감히노당은견각님을사돈어르신댁의집들이에도초청하고싶었었습니다만
아직정확한통성명이없었고사돈께서도견각님과일면식도없었던것으로알고
초청을드리지못했습니다.
오늘이렇게좋은분을모시고맑은물한병을나누는영광을
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