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子之情

2012,9,16

선산의조상들과선친의묘에벌초

직업상매년동행하지못했던두아이가동행하였다.

04:10어제저녁약속대로두아이가도착

애엄마가준비한커피를한잔씩마시고

湯과안주거리를들고선친의고향인선산(보은)을향해

안성휴게소까지노당이운전하여갔고

그곳에서

아침으로해물튀김우동으로시장기를해결한후

거기서부터보은까지는큰애가운전하여내려갔다.

금년엔안양에서도둘째,네째아우그리고제수와조카가

제수거리를준비하고도착하여

노당의가족만총7명의대부대가이번벌초에얼굴을들이댔다.

(아버님께큰절)

먼저와서이미반정도를끝내고쉬고있는고향어르신들에게

두아이를인사시키고

어르신들이준비해온구수한향토막걸리를한잔씩받아마시며

잠시정담을나눈후갈쿠리를받아쥐었다.

예초기4대가내는굉음이선산을진동하고

네개의갈쿠리가깍여진풀을긁어내며

10장의묘가깔끔하게다듬어져나가는것을보니

금년벌초는남다른뿌듯함과반가움이가슴에가득히넘친다.

작은애와(등)큰애(중)그리고조카종하(우)

작은애와큰아이

많은고향분들께서미리몇장의산소벌초를해주셨기

오늘벌초작업은10장을하고일찍끝이났다.

큰애는태풍대비차오후에부대에출근해야하고

네째아우또한경찰서당직근무때문에일찍상경해야한다며

조바심을냈었는데무척다행이었다.

모든일행이할아버님댁으로이동

할머니가조리해주신동태탕과오징어숙회로서둘러점심식사를하고

11:10경상경길에올랐고

큰아이와작은아이가교대해주며운전을하는데

형제의믿음직한모습에기쁨으로가슴속에젖어드는감회.

父子之情이

이런것일까?

두아이와벌초길을나섰던오늘은노당의

환희의날이었다.

무엇을마다할까?

내년벌초도이렇게기쁘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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