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서설과 태극기
오늘이2013년의시작이다.

대문틈으로조용히도착한나이한살을더받고

반품도환불도못하고또한그릇의떡국을먹어야겠구나.

6시현관을문을열어보니

오우~이런~~

컴컴한하늘이하얀쌀을온대지위에쏟아놓고있다.

이런된장(새해첫날부터입으로xx이튀어나올번했다가참는다)…

어제아침회사에서도허리빠지게눈을치웠는데

오늘또?

허나어쩌겠는가,

사람들이나와다니기전에눈을치워야하기에

불이야불이야마스크를하고

점퍼와밀집모자를착용하고대문을열고눈을치우기시작한다.

새해첫날새벽에내린瑞雪이긴하지만,

7시

치워도치워도계속눈을쏟고있는하늘이참으로야속타,

잠시숨을고르고다시치우자생각하고집안으로들어와

석유난로를점화하고

아침상을받는다.

떡국이다,

이제또한살추가하여47살

내마음의나이다^^*

늘변하지않는노당만의나이…ㅎ

동녘이밝아오며거실들창으로들어오는햇살에안도하며

(지금피고있는분홍색긴기란)

또다시

너까래와비를들고나가도로를쓸어낸다,

지난1년간묶은공해잔재들을말끔히쓸어낸다.

서서히밝아온2013년의벽두에비추는

아침해가찬란하다.

찬란한태양아래

새시대가열리는새해벽두

나와내가족그리고이웃들이살고있는이나라

대한민국의희망을열어가자고큰호흡을하며

노당

경건한마음으로새해를축하하는뜻으로부지런히태극기를꺼내계양했다.

온나라가새시대를새로시작하는기쁜날이니까

(쌍둥이의돐사진)

이제컷다고아장아장걸어(어떤땐뛴다)다니며

말춤도추고

피아노도친다^^*

세배받으세요.

(큰손녀몇년된사진이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세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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