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어제떠났다.

아직애같은

젊은부부가어린아이둘을안고

인천공항에서.

아침출근전에

작은애부부에게

전화로해준말은

"그래조금이라도젊었을때넓은세상구경한번해보는거야

이왕결정한것후회없이세상을향해힘껏뛰어보거라

그리고

힘들면언제던지돌아와야한다,

…….

수아,주아

많이보고싶을거다…"

아들손녀를보낸내마음이이럴진데

금지옥엽딸과손녀를보낸

사돈댁의심정은얼마나가슴이메어질까?

……………

야속한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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