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를 참수한다.

오늘은김장하는날.

두아이가시몬스의김장을돕겠다고사남매와도착했다.

꿈에도보고프던손주들과얼싸않고

정신없이뽀뽀하고정원으로내몰아신나게뛰어놀게했다.

아낙들은김장을하고

박상사와노당은벌목을한다.

해마다꽃을피우며꿀같은과육이넘치던주먹만한자두를몇개는열었지만

조류와해충들극성에

제대로먹어보지못한15년된자두나무한그루

해마다봄이면작고앙증맞은백설같은하얀꽃을피우고

자두가읶는달작한향기는집안에진동하건만

실상15년간자두는한번도제대로먹어본적이없다.

하여거두절미하고오늘박상사와함께자두를참수에처한다.

험!!

전동톱을정비하고

가지부터처내고

또처낸다.

노당의주니어

박상사도힘을보탠다.^^

노당은

국민의혈세를마냥축내며

이래도콩,

저래도콩,

내가아니면모두콩,콩거리며

국가발전에해악만끼치는여의도의민주XX들을

자두나무등걸자르듯

참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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