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떼서
회사에서한시간을조퇴하고

부랴부랴조바심하며달려온강화석모리리행배편

늦어서배편이끊어진다면

노당은외포리에서미아가되고

집으로핸들을돌려나와야한다.

동창들은이미석모도에서저녁을끝냈을시각

어렵게18:30출항하는배에승선했다.


그리고마침내팀에합류했지,

노당을위하여남겨준고기

석모도누렁소한우다

어쨌던우여곡절

비싼한우로포식하고

저녁내내부어라마셔라했다.

술도얼큰히하고스트레스를싹풀어내고

강화군에서시설관리하는숙박시설의

따듯한온돌방에서밤을세워코를드르렁거렸지^^

동녘이밝아오고

숙소의뒷길석모도자연휴양림의산책로를따라

석모도1박2일의아침을열었다.

그리고찾아간낙가산보문사
생전의퍼스트레이디육영수여사가자주다니셨던사찰이다.

전통찻집에서따끈한차한잔으로몸을녹이고

이어하산길
강화특산품인동동주로목을축이다

석모도의갯벌은바람이차고

동창들의얼굴은얼어있듯포즈가굳어있구나

백남봉,이덕화,김세환,이용식씨들유명연예인들의

사진과싸인이걸려있는

산내들식당에서토종닭백숙으로점심을먹는다.


석모도벌판을가로질러선착장으로나와

귀항선을타며동창들과

1박2일여행을끝낸다.

항우회동창들의1박2일을보내며

어제저녁에불렀던뽕짝을다시들어본다.

내나이가어떼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