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이파랗고
화창한하루였다
인근몇개회사에Email로이력서를넣고
한회사는면접까지하고돌아오는길
무의식중에도파란하늘의
반달을보았는지
운전을하는중입에선나도모르게
동요한곡을되풀이하며노래하고있었다.
낯에나온~
반,달,은~하,얀,반,달,은~
늦으면놓질세라쉬지않고달려와
마당에삼각대를세우고
카메라를얹어
뷰파인더로달을당겨온다.
"달아안녕?"
해,님,이~
쓰다버린쪽박인가요~
어찌생각하니
노당의입장에비유되는거같아
조금은처량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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