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5년 8월 24일

삼겹살로 만든 가지잡채

어제오후에둘째가왔다.

오면서삼겹살을잔뜩~

난삼겹살은잘안먹는다.

기름기가많아서,

그래서애들한테도안해주니까아이들이나가서먹는다.

그리고가끔이렇게사와서는친구집에가서구워먹는단다.

그래서집에서구워주기로했다.

‘엇다굽지…?’

하다가오븐에구워주기로한다.

굽고나면기름이질펀해서설겆이하기쉽지않지만..

오븐망에삼겹살을길게펴서

아래는물과종이호일을깔고마늘을씻어던져넣었다.

흐트러져도흘러내린돼지기름에타지않고잘구어질테니.

베이컨은훈제겠지만이대로도그럴듯하게구워졌다.

오늘아침,

연차를내서연장휴무라늦잠을자는녀석을위해

아침으로,꽁치를구워주려고냉동실에서꺼내씻었다.

아들은꽁치구이를좋아한다.

기상시간에맞춰주려고씻은꽁치를도로냉장고에넣었다.

밥먹기전에바로구워내야맛있다는걸아니까.

그리고는블로그에들어왔다가메뉴가바뀌었다.

가지잡채로..

어제남은삼겹살을팬에구어서한켠에놓고가지,표고,파프리카,아삭이고추,당면

을참기름에볶아놓고

맛을봤다.

혹시돼지고기에서냄새가날까싶어무조건버무리기가겁이났다.

먹어보니표고향기에묻혀먹을만했다.

매우~~~

안심하고깨소금을추가로넣고버무렸죠.^.^

(삼겹살에는후추,구운소금약간,계피가루약간들어갔어요)

번즈에도올려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