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 걸린 멋진 작품을 천천히 관람하며 2층에 올라갔다.
2층에는 어제 소개한 민화로 장식한 생활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앙금으로 만든 예쁜 꽃이 데코레이션 된 케잌이 보였다.
흰색 스티로폴은 백설기를 표현한 것일 것.
그 위에 장식한 앙금꽃들이 무척 예뻤다.
생일 기념으로 선물을 한다면 무척 좋아 할것 같다.
카스테라에 버터크림이나 생크림으로 둘러 바르고 슈거나 쵸코렡으로 장식한 것을 먹기보다 떡이 더 건강에는 좋기도 하거니와 우리의 전통을 살리는 일이니 더욱 반갑다.
카스테라 케잌보다 더 예쁜 것 같다.
전시장에서 나와 길에 섰다.
봉의산 정상 봉우리가 보였다.
흰구름 망또를 두른듯이하고, 하늘도 파랗고 , 날씨는 바람이 불어 쌀쌀해도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 어느분의 춘천의 도청 뒤 봉의산 추억을 되살려 드리는 마음으로 이 사진을 찍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