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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내작은생각]이상한 기류를 느끼며… - Media Gaze…
[내작은생각]이상한 기류를 느끼며…

어제,오늘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이해찬 총리, 이부영 의장으로 이어지는일련의 조선-동아를 향한 대언론 강경발언에서한가지 이상한 기류를 감지한다.어쩌면 대한민국의 최고의위치에 있을 이세분의3각포로 이어지는 일련의 발언들이 단순히 개별적이고 우발적인 의견표명이라기 보다는 어떤’목적’을 가지고’한묶음’의 상호 연관성을 갖고 진행되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하지않을수 없다는 것이다.

지극히 내 개인 생각이지만, 이는 대통령의 의중을 중심에 두고 벌써부터 차기를 향하는 ‘선명성’ 경쟁이 시작됐거나, 이도 아니면 최근 국회에 제출된 ‘4대 개혁입법안’의 처리와 연계된 ‘외곽을 치는 노련한 수법’의 일환일지도모른다는 의심을 갖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개혁입법’ 추진을 하는데 있어 껄끄러운 언론과 새로운 ‘대척논란’을 불러 일으킴으로써열린우리당이추진하는 ‘입법개혁안’ 처리에 ‘물꼬’를 터보겠다는 ‘물타기’의 심산은전혀 없는 것인지…

이해찬 총리의 ‘조선-동아는 내 손아귀에서 논다..’라는취중 발언은 한마디로 너무 어이도 없을뿐이거니와,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이해찬 총리가 발언한 내용 하나하나에 대한 반박을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조선이나 동아일보의 80년 역사를 ‘반역의 역사’로 규정하는이해찬 총리의단선적이고 자의적인 ‘역사관’은참으로 유감스럽고안타까운 일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80년 질곡의역사속에서 성취하고 이룩한업적은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있어서그 어느 훌륭한 정치가나 사상가가 해온 몇천배 몇만배라고 감히단언하여 말할 수 있다. 일련의 이상한 기류가 느껴지는 가운데조선-동아는 정부의대비판언론 공세의 정확한 ‘의도’부터파악,행여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노리는 ‘노림수’에 섣불리 말려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어느 사람이 ‘바보’일 경우 취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가 ‘바보’같은 말을 맘껏 내뱉도록 하여 그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을 널리 광고토록하는 것이다’ 라는 윌슨 미대통령의 말을 상기해 본다.

2 Comments

  1. 하늘과 바다

    2004년 10월 21일 at 8:45 오전

    그럼 다른 것들은 발바닥에 있었나?   

  2. glah

    2004년 10월 29일 at 4:43 오후

    무서운 자부심을 갖고 계시네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조선일보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겁니다. 그건 안 보이시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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