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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을 뒤바꾼 10가지 것들…

"지난 75년간(from 1929 to 2004)미국을 혁신했던’10가지’를 골라라"

지난번 제 ‘블로그’를 통해소개해 드린대로 헨리 포드사가 창사 75주년 기념으로 전 미국 네티즌들에게 ‘생활혁신’을 이룬 75가지 ‘엔트리’를 던져주고대대적인 인터넷 여론조사를 했었지요. 드디어 그 결과가 드디어 오늘 나왔습니다. 미국인들은 역시 ‘생활의 안락함’과 ‘건강’, 그리고 ‘통신기구’들을 ‘톱10’ 리스트 최상위권에 올려놓았습니다.

그 ‘톱10’ 리스트의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Air conditioning(에어컨), 2위는 Penicillin(페니실린), 그리고 3위는 Personal computer(개인용 컴퓨터), 4위는 Global positioning satellites(GPS), 5위Cell phones(휴대폰), 6위 Broadcast television(텔레비젼 방송), 7위Social Security Act(사회보장법), 8위Internet(인터넷), 9위 Frozen food(냉동식품) 그리고 마지막 10위로는Polio vaccine(소아마비 백신) 이 선정되었습니다.

으례 그렇듯이 인터넷 여론조사란 것이 별로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것은이 여론조사에서도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예컨데 1위로 선정된 ‘에어컨’의 경우1929년에 발명되어 조사 테이블의 맨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표를 얻는데 큰 덕을 보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거든요. 투표용지에서도 기호 1번이 아무래도 유리하듯, ‘POLL 테이블’의 꼭대기부터 항목을 선정해 가다보면맨 상단에 위치한 항목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에어컨 항목이 테이블의 중간이나 맨 끝쪽에 있었더라도 과연1위를 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그 쟁쟁한 75항목중에’에어컨’이 1위라는 것은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

그밖에도 10위권 안에든페니실린, 개인용PC,텔레비젼 방송, 휴대폰, 인터넷, 소아마비 백신등등은 그런대로 수긍이 갑니다만, 하지만 4위 GPS가 약간 수상하고, 9위로 선정된 냉동식품 역시 에어컨과 함께 1929년생으로서 맨 상단에 위치한덕을 톡톡히 보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이번 POLL에 네티즌 2백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우엣든 인터넷 여론조사는 크게 믿을 것이 못된다는 생각을 이번에도 또 하게 되네요…그럼 본인도 못믿는 여론조사 결과를 왜 블로그에 올리냐고 물으신다면…그것은 ‘약속은 지켜져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래 홈페이지에 발표된 보드를 그대로 옮깁니다.

9 Comments

  1. 송태호

    2004년 10월 23일 at 11:27 오전

    저로서는 공감이 많이 갑니다. 유난히 더위를 타는 저로서는 에어컨이 없었더라면…
    끔찍합니다.   

  2. JeeJeon

    2004년 10월 23일 at 9:11 오후

    저도 조금은 맞쳤네요, 근데 에어컨은 끼지도 못한다고 여겼어요.
    그리고 소아마비 백신이 꼽히는군요. 정말 그 백신은 엄청난 공헌을 한거지요.
    1950년대 한국전 즈음에 한국을 맹타한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이땅위에 소아가 아닌 대학생도 쓰러졌던 시대가 있었어요. 지금은 한국에 15년동안 발생한 적이 없다지요?   

  3. 투명한 삶

    2004년 10월 24일 at 3:58 오후

    휴스턴에 사는 사람들은 아마도 에어컨이 1위라는데 아무 이견이 없을 겁니다. 지금도 여긴 에어컨을 켜야 견딥니다. 11월인데 덥다며 에어컨을 켜고 사는 곳입니다   

  4. 오현기

    2004년 10월 24일 at 4:06 오후

    ‘투삶’님.. 위에 캡션대로 2003년 한해만 해도 미국에서 무려 7백 7십만대의 에어컨이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원래 에어컨은 1902년에 첫 발명되었는데, 주거용은 1929년에 처음 선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보다 한해앞선 1928년에는 미 의사당에도 에어컨이 설치되었고요. 아마 한국이 지금 쩔쩔 끓는 한여름였다면, 저 또한 에어컨이 1위하는데 전적으로 수긍했을 것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 오현기

    2004년 10월 24일 at 4:10 오후

    문명이 인류의 삶에 가져다준 혜택이야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두운 문제들을 안겨줬죠. 환경문제, 인간미의 상실, 물질주의등등… 20세기 미국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아마도 지금쯤 50년대 내지는 60년대의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한편으로 보면 이는 정신적으로는 더 행복할수도 있겠고요.    

  6. 오현기

    2004년 10월 24일 at 4:13 오후

    요즘보면 참 이상들 하죠…예컨데 아침에 자동차 타지 않고, 웬만큼의 거리는 걸어다녀도 좋을텐데… 굳이 자가용 타고다니면서, 운동부족이라고 또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을 따로하는등…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해야 가장 좋다고 하는데… 저를포함 그것이 안되는게 참 이상하더라고요. 문명의 삶이 이렇게 앞으로만 가다보면, 나중에 어디까지 가게될런지… 그것도 걱정아닌 걱정입니다.    

  7. JeeJeon

    2004년 10월 24일 at 11:05 오후

    일목 정연하게 문명이준 이기를 정리해주어 너무 잘 보았어요,
    문명혜택으로 인한 문제를 저마다 생각들을 하면서 또한 그 문명을 매일같이 사용하는것은 아직은 문명의 이기가 준 피해가 바닥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인가 바닥을칠때 신 도찾고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하잖아요
    곧 도래할 일들을 보면서 무심히 또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것이 사람이가진 잘나고도 못난 맹점이 이겟지요. 횡설수설 했네요   

  8. noonoo

    2004년 10월 25일 at 1:55 오전

    저는 인터넷 냉장고 만화책이라구 했능뎅 하나두 안됐네욤..
    이론~~ 써글~ ㅋㅋ

    워째서 에어컨이 일뜽이란겨!!! 이라크서 사는 것두 아닌 것들이~~
    썰렁하네욤…ㅠ.ㅠ

       

  9. 뉴스타☆해병대

    2004년 10월 25일 at 1:56 오전

    아주 흥미로운 글을 올려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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