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ed computer games(37%)Watched TV(90%)
한국의 상황도 비슷하겠습니다만, 미국의 10대들은 신문과는 별로 친하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끕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美 갤럽사에서 조사한 결과를 ‘Editor & Publisher’ 란 미디어 전문잡지가 바로 엊그제(10월 26일) 발표한 자료인데요…
미국의 10대(13세부터 17세)를 대상으로 <‘어제’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였는가?> 라는 질문을 10대들에게 던져 봤답니다.그랬더니 그 결과 응답자 10명중 9명이TV를 시청했다’ 라는 대답을 하더랍니다.’라디오에서 음악을 들었다’ 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77%로 두번째로 많았고, ‘CD/MP3로 음악을 들었다’ 라는 응답은 76%로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웹서핑을 했다’라는 대답은 60%, 컴퓨터 게임을 했다라는 응답은 37%, ‘책을 읽었다’ 라는 응답이 33%, ‘잡지를 읽었다’는 응답은 29%, ‘신문을 읽었다’라는 응답은 28%, 그리고 ‘만화책을 읽었다’ 라는 응답은 7%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Listened to music on CDs/MP3s(76%) Read a newspaper(28%)
한가지 특기할 만한 결과는’컴퓨터 게임을 했다’라는 응답자중에는 남성응답자들이 다수였던 반면에,’책을 읽었다’라는 응답자중에는 여성응답자가 많아이 부분에서 가장 심한성별 선호도 편차를 보였다고 하네요.
"EDITOR & PUBLISHER’ 란 전문 미디어잡지가 이 여론조사를 인용 발표한 배경에는, 요즘 미국의 10대들은 텔레비젼과 컴퓨터, 그리고 CD/MP3 같은 뉴미디어 매체와는 친하지만올드미디어인 ‘신문’은 멀어지는 성향을 말하고자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한국의 미디어들은 ‘권력’을 사이에 두고 방송과 신문, 그리고 신문과 신문끼리도 ‘사분오열’ 나뉘어서로 헐뜯고 매도하고 비난을 퍼붓고 하지만,방송은 그렇다치더라도, 신문매체들 끼리라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코앞에 닥친 ‘미래의 위기’를 걱정하며 중지를 모아가야 할 터인데,앞서 나가는 신문들 잡아 끌어내리려고그 난리들이나 치고 앉았으니 참으로 답답할 노릇이지요.
Teens Rarely Read Newspapers, Gallup Says
October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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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ched TV: 90%
☞ Listened to music on the radio: 77%
☞ Listened to music on CDs/MP3s: 76%
☞ Used the Web: 60%
☞ Played computer games: 37%
☞ Read a book for pleasure: 33%
☞ Read a magazine: 29%
☞ Read a newspaper: 28%
☞ Read a comic boo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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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선 (
아아거 (
오현기 (
JeeJeon
2004년 10월 28일 at 9:07 오후
너무나 흥미 있는 기사 입니다.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더 진지해 지는데요,,
도래할 미래의 비젼이 우리에게 없다는것이 참으로 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