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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왕국 일본 “인터넷 속으로…”

오늘 퇴근 무렵 인터넷 서핑 중, 일본의 ‘미디어 동향’과 관련하여 의미있는 통계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신문 잘 팔리기로 소문난 일본마저도 인터넷열람시간이 종이신문의 열독시간을추월하고있다는 내용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일본이라하면세계에서 신문이 가장 많이 팔려나가고, 읽히는 나라중 하나인데, 이런 ‘신문왕국’ 일본에서마저 젊은층 중심으로 인터넷 약진이 발빠르게이뤄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한두달 전쯤인가 세계 ‘미디어의 황제’로 통하는 루퍼드 머독은뉴스 유통시장에서 기존 종이신문의 포멧은 2040년쯤이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출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또미국의 한유력 언론기관은 지금부터 13년후인 2018년이 되면, 인터넷 닷컴뉴스의 수익이 기존의 종이신문의 수익을 능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었구요.작년까지는닷컴뉴스의 수익이 종이신문의 3%에 불과할 정도로미미했지만,온라인 신문과 종이신문의 성장세추이를비교 분석해보면, 13년후에는닷컴뉴스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종이신문을 뛰어넘는다는 예측이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어떠한 경우라도 ‘뉴스’라는 컨텐츠 양식 자체가 소멸되거나 사라질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단 현재의 종이신문의 배달체계(delivery system)는 다양한 전자 전달매체가출현한 오늘날에는상당한 ‘비효율성’을 내포하고 있고,그점에서 뉴스의 유통경로, 전달체제가 ‘올드(old)’에서 ‘뉴(new)’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물론 광고효과 측면에서 접근하자면 다른 관점이 가능합니다만,이메일(E-mail)의 범용화와 함께 우편(post)의 기능이 크게잠식당한 것과 같은 상황이 뉴스 전달체계에도비슷하게 적용될것으로볼 수있겠지요.

각설하고, 오늘 외신으로 소개된 일본인의 ‘미디어 친숙도’조사를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일본인들은 신문을 읽는 시간보다 인터넷에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일상의 일본인들은인터넷에 하루중 37분을소비하는 반면,신문을 읽는데는 31분을 할애한다.인터넷 열람시간은 작년(2004년)보다 5분이 증가했고,신문 열독시간은거꾸로 2분이 감소했다.아직도 텔레비젼은단연 ‘미디어의 왕’으로 군림한다. 일본인들은 매일텔레비젼 시청에3시간 31분을 소비하고 있다.13세에서 19세까지의 젊은 연령층이 종이신문을열독하는시간은단 23분에 불과하며, 반면 인터넷은 그 5배인 108분에 이른다.60대의 노-장년층의 경우 하루 종이신문 열독시간은 58분, 그리고 인터넷 열람시간은 50분인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는일본인 13세-69세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동경의 인터넷 카페에서한 여성이 만화를 읽는 중(AFP) *美 인터넷신문 TOP 5 (’05년5월중)

1위. NYT- 11.3 million

2위.USA TODAY- 9.2 million

3위. Washington post-7.4 million

4위. LA Times-3.8 million

5위.SF Chronicle-3.4 million

[*Unique Visitors in May, 2005]

2 Comments

  1. JeeJeon

    2005년 7월 2일 at 9:30 오전

    제가 첫 댓글인가 봅니다.
    저희 경우도 종이신문이 집에 배달이 되지만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시간이 더 많아
    졌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볼수있고 선택할수있는 스페이스가 넓기도 하구요.

    문제는 종이 신문이주는 고급화된 질의 이미지인거 같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정리 정돈 되고 1회용같은 제목도 인터넷 신문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입니다.

    종이신문은 우리나라의 경우 분리수거라는 문제가 있어 주부나 노약자들이 버리는데
    그 무게로 곤란을 겪는거 같습니다.

       

  2. 강필구

    2005년 7월 2일 at 1:06 오후

    컴을 조금만이라도 아는 사람은 종이신문을 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나는 소위 한국말로 59학번에 속하는데, 키펀치로 통계수치를 종합해 내는 시절 73년부터 컴퓨터를 만진 덕에 할수 없이 한국 컴뮨니티의 광고나 볼려고 종이신문을 들쳐 봅니다. 그것도 한국식 새벽 배달까지 해 주는대도 인터넷 신문에서 어제 본 것을 뉴스라고 보는 것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NYT 같은 신문도 인터넷은 등록만 하면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Email이 우체국을 먹어 버리듯이 시간 문제이지 뉴스를 볼려고 종이신문을 볼 사람은 점점 줄어 들것이 뻔할뻔자입니다. 그러면 종이신문의 운명은 어디로 갈까요?! 신청만 하면 이메일 뉴스로 중요 기사를 받아 보는 시대위에 서 있습니다. 내 개인 생각이지만 TV도 인터넷화 할것인줄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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