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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무엇을 말하는 ‘그래픽’ 일까요? - Media Gaze…
무엇을 말하는 ‘그래픽’ 일까요?

아래는 대만의 ‘타이페이 타임스’ 10일자에 실린 그래픽을 그대로 옮겨온 자료입니다. 타이페이 타임스가 독일 통신사 DPA 기사를게재하면서 그 기사를 바쳐주는 이미지 자료로 아래 그래픽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이 기사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위로 ‘중앙일보’ 제호가 보이고, 그 주변에 3마리의 작은 거미들이 거미줄을 치고 있고,나머지 큰거미 3마리는 컴퓨터 모니터쪽으로 접근하거나 접근중입니다.상상력을 동원하여 이 기사가 담고있을 내용을 맞춰보세요. 기사의 간략한 썸머리는 내일…

☞ 어제의 내일은 이미 오늘이 되었고……. 기사 썸머리는 아래 댓글속에다 감춰놨습니다.^^

7 Comments

  1. noonoo

    2005년 7월 12일 at 1:09 오전

    글쎄요…이게 머죠..??

    중앙일보 구독하믄 삼성 컴퓨터 준대여?? ㅋ.ㅋ

    사업 영역을 확장, 다각화한다는 건지..
    아님, 여러가지 제약때매 신문구실도 못한다는 건지…( 설마 x파일 얘기는 아니겠져?)

    암튼 그림이 그다지 긍적적인 건 아닌 거 같씀다…ㅋ.   

  2. 별궁이

    2005년 7월 12일 at 11:34 오후

    뭐긴요… 낚인거지… 파닥파닥파닥~~~

    낚시꾼들이 너무 많어. . .   

  3. 오현기

    2005년 7월 13일 at 1:51 오전

    누누님… 별궁이님… 기꺼이 ‘낚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별궁이님의 특별한 ‘피해의식’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제가 별궁이님 낚아서 뭐하겠어요? 저 생각만큼 노련한 낚시꾼 아니고요…^^

    그래픽에 담긴 내용은 <한국의 종이신문이 인터넷에 낚였다(코뀄다)>는 의미랍니다. 그점에서 별궁이님의 ‘낚였다’라는 해석이 맞기는 맞습니다. 단 별궁이님이 제 블로그 제목에 낚인것이 아니고, 한국의 종이신문들이 인터넷 포탈업체에 낚였다는 것이지요.

    기사의 원제목은 "Internet rules the news in south korea" 란 제목이고요. ‘2000년까지 잘나가던 한국의 신문들이 인터넷 포탈업체가 공룡처럼 커지는 통에 매체영향력이 감소하고 광고수입도 줄고 있는데, 그것은 신문매체들의 초기 전략적 대응과 인터넷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그 사이 한국의 ‘미디어 파워 시프트’가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70-80년대 권위주의 독재정권의 늪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 한국의 민주화를 주도했던 신문들이 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 포탈이 등장했을때 마치 ‘애완견’ 다루듯 우습게 여겼지만, 지금은 오히려 하루 1천만명이 넘는 젊은 네티즌들을 독자로 잡은 주 포탈업체들에게 낚여서, 매체 영향력의 주도권을 상실하고 있는 중이고, 자체 의제 설정력을 잃어 포탈업체의 구미에 맞는 연성기사(가십,엔터테인먼트,스포츠)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한민국 인구 4천8백만명중 하루 13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는 2004년의(2300억원) 수입이 2001년(240억원) 보다 무려 10배나 증가했고, 전체 포탈업체들의 광고수입만도 4천2백40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140여개에 이르는 신문의 경우는 2000년에 57퍼센트의 구독율을 유지했는데, 작년의 경우 41%까지 떨어졌고, 광고수익도 1년만에 7.7퍼센트나 하락했다고 합니다. 기사내용중에는 기타등등의 통계와 내용들이 섞여있지만 대충 이런 맥락의 기사였고요…
    위 그래픽은 이 내용을 함축하는 이미지 였습니다. 우리로서는 이미 대강 알고있는 내용이고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는데, 해당 통신사에서는 상당히 장문의 기사로 전송했고 대만의 ‘타이페이 신문’이 보도한 것이 제 눈길에 낚여 퍼올려 진 것입니다.    

  4. noonoo

    2005년 7월 13일 at 4:57 오전

    아…중앙일보하고는 별 상관없는 거였군여….ㅋ.ㅋ

    저도 네이버 가는데여…호오~ 2300억?? 장난이 아니네염…ㅠ.ㅠ…

    거기 운영자들은 누군지도 모르는데
    암튼 조작이 이런 신문싸이트 보다도 훨 쉬울 거 같더라구여…

    우리나라는 냄비근성의 원조인데 ..
    인터넷에 한번 확 띄우고 한탕 재미보면 평생 띵가띵가 하기는 쉬운 죽 먹기같더라구여..

    거기 운영자들이야말로 진짜 의심스럽던데여…

    음 …암튼 인터넷 신문의 포니셔닝이 참 애매하시겠어여…ㅠ.ㅠ

    오죽하면 제가 짝퉁네이버를 다 만들라고 했겄써염…ㅋ.ㅋ

    naber.com

    네이버 보다 싼값에 인터뷰기사 띄워주는 거졈…
    개똥녀도 모셔다가 왜 그 상황에 그리 할 수밖에 없었나…
    15분 동영상 팍팍 띄워주면…

    균형도 맞출 수 있고…억울하고 할 말 많은사람들은 싼 값에 이용하고…

    ㅋ.ㅋ   

  5. 오현기

    2005년 7월 13일 at 10:14 오전

    닷컴신문과 포탈의 전략적 제휴가 1회전에서는 포탈쪽의 승리로 끝나는 것 같고, 현재 진행중인 2회전은 ‘포탈의 닷컴신문화’, ‘닷컴신문의 포탈화’가 동시에 진행중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짝퉁 네이버도 좋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포탈이 신문 매입에 나서던지, 신문이 포탈을 매입해가는 식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이미 서구의 일부신문은 포탈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도 하고요. 역시 여기서도 엄격한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겠지요.^^    

  6. 별궁이

    2005년 7월 13일 at 5:41 오후

    ㅋㅋㅋ
    그렇군요. . .

    포탈. . . 처음엔 그냥 인간적인 단순 만남과 사교등으로 세간의 집중을 받았지만. . .
    요즘엔. . . 저도 이렇게 포탈 + 신문기사가 더해지리라고는 생각 못했답니다.
    아마도 정치꾼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고 자기 밥그릇을 연장시키기위해 수작을 부린것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 .

    포탈업체들이 더 이상 정치뉴스나 기타 뉴스로 인기를 끌거나 방문객수를 늘릴수 없다는 자명한 진리를 곧 얻기 바랄뿐이죠. . .

    초반에는 채팅으로 인기 끌다 지금은 정치뉴스로 인기끌고. . . 다음엔 뭘로 인기를 끌까요??? 영원히 지금의 비 정상적인 인터넷 활동 유저들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우린 지금 비 정상적인 인터넷 활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꺼 같기도 하구요. . .

    조선일보도 더 조직화되고 더 자세한 기사로 승부를 걸수 밖에 없을꺼 같네요.
    너무 정치적인 세상이되어놔서. . . 별다른 해결책도 생각이 않남. . .

    정치꾼들이야 온 세상이 정치적인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밥그릇 의식에 전 국민이 낚인거죠. . . 퍼덕퍼덕퍼덕~~~   

  7. 2005년 7월 20일 at 7:54 오후

    오랜만에 오기자님 방에 들렀더니,
    의미심장한 게시물이 있어서 한참을 생각하였습니다.
    인터넷이 종이신문을 자극하고 있으니,
    조만간 종이신문의 변화를 지켜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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