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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박물관 ‘Best 10’…

1886년 10월 28일(오늘)은뉴욕만리버티섬에미국의 대표적 상징물인’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이 제막된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선물로기증한 것이라고 하지요. 이후 ‘자유의 여신상’은세계인들에게 미국이 ‘자유의 나라’ 임을먼저 떠올리게 하고, ‘미국’ 혹은 ‘뉴욕’을연상할 때 가장 먼저 머릿속을 스쳐가도록 하는 상징물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9.11 테러 직후구두까지 벗어야하는 까다로운 검문검색을 거치면서까지 그 섬에 발을 디뎌 봤습니다만, 실제 가까이 가보면’뭐.. 그렇네…’ 정도이긴 하지만아무튼 예전 우리 중고등학교 ‘사회교과서’ 표지에 장식될 만큼 ‘여신상’은 세계적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5년 10월 28일…. 한국에서는 광복 후 60년간 6차례의 자리이동을 하며 떠돌던국립중앙박물관이용산에제 자리를 잡았습니다.전시품만 1만 1천여점, 연면적 9만 3천여평, 지상 6층, 지하 1층에건물 길이가 404m가 넘는 대형 박물관 입니다.규모에서 동양 최대,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크다고 하며, 전시실을 모두 돌아보려면11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니 관람하러 가려면 ‘도시락’ 하나는 단단히 챙겨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티브이 뉴스에서도 세계 6번째로 큰 박물관이라는 멘트가반복되더군요.그때 떠오른 생각….. ‘그렇담’세계 최고(Best)의 박물관은 어디지’? 대강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미국의 스미소니언 정도는 금방 알겠는데, 더이상 다른 박물관들은잘 떠오르지않는겁니다.자료를 찾아보았지요.쉽지 않았습니다.

박물관 건물의 규모나 전시품의 갯수로 순위를 메긴다면객관적 수치가 있으니분명한 순위가정해지지만,‘최고 박물관(Best Museum)’은다분히 질적 평가이고, 주관성을 띠게 되어서인지 몰라도제대로 정리된 자료를 찾아내기가 어렵더군요.그래도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자료를 아래에 사진과 함께 붙였습니다.

전경 사진과 더불어 일별해보시고 과연세계 최고의 10대 박물관 (Best 10)으로 손색이 없는지판단해 보십시요. 우리의 ‘석굴암’과 이탈리아의 ‘콜로세움’이 동렬에서 평면적으로 비교될 수 없듯이,어쩌면 박물관 성격상 ‘최고’ 라는규정 자체가적절치 않을 수도 있겠네요.

– 세계 최고의 박물관 ‘베스트 10’

– ‘Best 10’ museums in the world

1. Louvre, Paris

*홈페이지: http://www.louvre.fr/llv/commun/home_flash.jsp?bmLocale=en

2. Vatican Museums, Vatican City

*홈페이지: http://mv.vatican.va/3_EN/pages/MV_Home.html

3. British Museum, London

*홈페이지: http://www.thebritishmuseum.ac.uk/

4.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홈페이지: http://www.metmuseum.org/

5. Uffizi Gallery, Florence, Italy

*홈페이지: http://www.polomuseale.firenze.it/uffizi/

6. Egyptian Museum, Cairo, Egypt

*홈페이지: http://www.egyptianmuseum.gov.eg/

7. Smithsonian, Washington

*홈페이지: http://www.si.edu/

8. Prado, Madrid, Spain

*홈페이지: http://www.spanisharts.com/prado/prado.htm

9.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홈페이지: http://www.hermitagemuseum.org/

10.Rijksmuseum, Amsterdam, Netherlands

*홈페이지: http://www.rijksmuseum.nl/index.jsp

**** 아래는 오늘(10/28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타 후보한두 곳을 더 얹어보자면…

– 모마(MoMA=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City)
– 퐁피두센터( Centre Georges Pompidou, Paris)
– 구겐하임 박물관 (The Guggenheim, Bilbao, Spain) 정도 ………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MOMA)

*MoMA모마, 뉴욕 *퐁피두

*구겐하임, 빌바오

17 Comments

  1. 본효

    2005년 10월 29일 at 6:10 오전

    오… 현기님요…
    오늘이 그날이군요…
    안그래도 뉴욕여신상으로 글을 적고 있다가 머리도 식힐겸 여길 콕 클릭했는데
    우와 무조건 감사요.. 그리고
    10대 박물관
    국립 중앙박물관 개관이 잇는 날이군요.
    아주 우수하게 건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첨단 기술이 여기저기 보인다고하던데.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 할겁니다 그쵸!!~~

    10대 박물관
    우야면 좋노
    본효는 이집트 스페인 이태리 (Uffizi Gallery) 퐁피두센터 빼고는
    다 가본 곳인데 지금 생각하니 머리속에 짬뽕이 되어 ^^*
    어디에 뭐가..???@@@@ 이리 되어버렸네요..

    구겐하임, 빌바오 스페인에 있는건데..
    한국 인사동에도 구겐하임 분점?을 내겠다고 한것을 반대했다지요
    이런 박물관 하나쯤 있는 것도 우리나라 자랑인데 말이죠..
    참 아쉬운 구겐하임…
       

  2. noonoo

    2005년 10월 29일 at 6:21 오전

    저는요,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요..

    아무리 봐도 좀 생뚱맞고 안어울려요.

    뭔가 관념 과잉이랄까.

    저게 뭐예여…꼭 시멘트 건물 옥상에 등산용 텐트 쳐논 것마냥…

    아주 볼때마다 짜증나데여…

    걷어치우라고 하고 싶어두 지가 프랑스말은 몰릅니다요…ㅜ.ㅜ

    갸우더휘우샹. (거더치우셈)

       

  3. 포도

    2005년 10월 29일 at 8:39 오전

    음,, 건축양식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참 썰렁하군요.
       

  4. 심흥섭

    2005년 10월 29일 at 11:30 오전

    오늘 아침 국립중앙박물관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일단 규모가 엄청나고 시설이 현대식이더군요.
    너무 많은 학생들 때문에 잘 볼수는 없었지만 아주 뿌듯하더군요.
    박물관 앞의 조경이 더 인상적이더군요. 예전에 미군헬기장이어서 원성이
    자자 하더니만……이제는 서울의 명물이 됐습니다.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5. 장영일

    2005년 10월 29일 at 7:32 오후

    좋은 글과 정보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 가지 바라잡기를 바라는 용어가 눈에 띕니다. 그것은 ‘자유의 여신상’이라는 용어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잘못 번역하기 시작하더니 이 잘못이 만연된 것을 봅니다. 이 용어의 본래 표기는 "자유의 여인상" (영어로 The Statue of Liberty Woman 입니다. 미국은 여신을 숭배하는 나라가 아니며, 이 여인상의 내용도 발에 채인 쇠고랑이 벗겨져 있는 것을 표현함으로써 자유를 얻은 여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인류역사상 학대받고 종노릇하던 여성들이 해방되면 그때부터 진정한 자유의 세계가 된다는 것임을 제가 뉴욕갔을 때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지요.   

  6. 오현기

    2005년 10월 29일 at 9:13 오후

    장영일님……
    원래 자유의 여신상 이름은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였습니다. ‘세계를 비추는 자유’ 라는 뜻이였지요. 군주제가 지배하던 유럽을 계몽한다는 뜻을 담고 있었다고 합니다. 리버티섬도 원래 이름은 베들로 섬였구요. 장영일님이 말씀하신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 얘기 입니다. 관광 가이드가 혹시 한국인 가이드는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직업에 woman 이나 man 을 붙이지 않는 추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정치적 올바름’의 뜻에 따라 직업상 성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관심 갖져 주어서 감사하고요, 자유의 여신상 이름은 가이드의 잘못일 것이라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7. 오현기

    2005년 10월 29일 at 9:20 오후

    미국인들이 그냥 애칭으로 ‘미스 리버티’나 ‘레이디 리버티’ 로 부르기 때문에 가이드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신상’ 이란 호칭은 사실 우리말로 편하게 부르는 것일테구, 그 동상 자체가 ‘여신’은 아니겠지요. 가이드가 아마 그것을 강조하려다 엉뚱한 이름을 붙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이름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 였습니다.    

  8. 오현기

    2005년 10월 29일 at 9:25 오후

    받침대에는 "Give me your tired, your poor, / Your huddled masses yearning to breathe free, / The wretched refuse of your teeming shore. / Send these, the homeless, tempest-tost to me. / I lift my lamp beside the golden door."

    ‘너희 지치고 가난한 사람들을/자유롭게 숨쉬기를 갈망하는 무리들을/혼잡한 해안에 지쳐 쓰러진 가엾은 족속들을/머물 곳 없이 폭풍에 시달린 이들을 나에게 보내다오/나는 황금빛 문 옆에 서서 횃불을 높이 들리라’ 라고 적혀있다 하지요.    

  9. 오현기

    2005년 10월 29일 at 9:27 오후

    누누님….그 피라미드 조각위에 꽃장식 예쁘게 해놓으면 봐줄만 합니다. "갸우더 휘우샹’ ^^    

  10. 이영혜

    2005년 10월 30일 at 6:32 오전

    오현기 기자님~
    아주아주 고맙게 감상합니다.

    인터넷의 위력을 새삼 느끼며..
    수고하신 님의 노력 헛되지않게 추천 꾹 누르고 스크랩합니다.
    제 이웃들에게 선보이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11. 박재준

    2005년 10월 30일 at 3:16 오후

    오현기기자님의 좋은 기사소개을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는 위 소개된 세계 각국의 저명한 박물관 중 외관 건물면만으로 보자면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스페인의 구겐하임 박물관이 뛰어나 보입니다

    우리의 용산 국립박물관은 아직 직접 대면하여 본 이전이어서 섣부른 느낌일 수 있지만
    너무 단순미가 부각된 건축양식이지 않는가 하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12. e-기원

    2005년 10월 31일 at 1:18 오전

    반드시 모두 다
    둘러볼겝니다.
    에구~!   

  13. 종이등불

    2005년 10월 31일 at 6:04 오전

    용산 박물관이 세계에서 6번째.
    동양에서 가장 큰 박물관.

    우와!

    소개하여 주신 박물관.
    어느 것은 지금도 그 구조와 내부가 눈에 잡힐 듯
    정겹게 낯익은 것도 있고,
    처음 보는 것도 있네요.

    잘 보았습니다.   

  14. parkynim

    2005년 10월 31일 at 10:42 오전

    오현기님, 안녕하세요?
    님의 집, 보물처럼 귀한 자료가 빼곡한 비런 방이 곧 조블의 자랑이란 생각입니다.

    뭔가 부족하다 싶을 때,
    님의 방에서 긴 호흡하고 가길 여러번 했지만…
    댓글 다는것도 쑥스러워 ….

    오늘은 저의 방 찾아주신 거 감사드려야 할 거 같아서요.
    앞으로는 열심히 댓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15. 김동주

    2005년 11월 7일 at 10:33 오후

    그런데 혹평하나 할까요 ?
    1,2,3위 모두 그리고 나중의 몇몇도 마찬가지지만 까놓고 말하자면 장물보관소이죠.
    소장품의 대부분이 남의 나라에서 빼앗아 온 것들이니까요.
    반면 이집트박물관은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유물창고가 더 어울릴 정도로
    주체하지 못하는 엄청난 이집트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 것이건 아니면 빼앗아 온 것이건 간에 그 막대한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진열하여 공개한 것을 보면 그들의 문화적인 안목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국립박물관도 전 국민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를 찾아온 외국인들한테도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16. ○ minuette.○

    2005년 11월 9일 at 3:43 오후

    베스트 박물관중 아직 한개의 박물관도 돌아보지 못한 우물안의 한국인이지만 건축미적으로 본 베스트 박물관은 ☆.Louvre, Paris. – ☆.British Museum,London. – ☆.Uffizi Gallery,Florence Itally. – ☆.Parado, Madrid Spain. – ☆.Hermitage,St Petersburg,
    Russia. – ☆.Rijksomuseum, Amsterdam Netherland.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Louvre는
    유리 피라밋이 없다면 보다 박물관 외형적 전경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A bien tot.   

  17. eyrie

    2008년 10월 21일 at 9:24 오후

    적어주신 최고의 박물관중 네군데만 실제 갔다왔어요~ 그것도 제한된 시간속에서 많이 볼려고 노력했던^^; 다시금 그때 기억이 되살아나서…^^ 담번 휴가때 꼭 둘러볼 목록이 생겼네요^^* 자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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