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외신을 통해 인터넷 광고가 프린트 신문광고를 능가하는 시점이 2013년 쯤 될 것으로 예측하는
기사를읽었던 적이있습니다.
예측이란 것이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영국에서라면그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광고시장에서가장 앞서가고 있다는 영국의 경우, 그보다 3년이 빠른 2010년 쯤이면 인터넷 온라
인 광고시장이 텔레비전이나 신문을제치고가장 큰 파이를차지하게 될 것이란 보고서가나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인터넷 광고협회(IAB)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의 경우영국의 온라인 광고시장은 56억 달러로
전년대비 38%의 급성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온라인 광고가 전체광고에서 차지한비율이11.4%였는데, 작년에는 15.3% 까지 올라섰다는
것이지요.
이 수치는 텔레비전 광고점유율 21.8%, 신문 19.9%에 이어,아직은 세번째지만, 그성장추이를 보면 2009년을
기점으로해서온라인 광고가 모든 광고매체 중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게 된다는것입니다.
인터넷 광고협회CEO인 가이 필립슨은 "영국에서 무선인터넷의 고속성장과 인터넷 이용자, 웹 접속시간의
증가세를 볼 때 온라인 광고시장의앞날은장미빛"이고 "2009년 말쯤되면 현재 1위인 TV 광고시장을 누르고
온라인이 최대광고매체가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합니다.
지난해 영국의 전체 광고시장은 4.3% 증가에 그쳤지만, 온라인 광고는 그보다 9배나 많은 38%의 급성장을
보였고,이러한속도로광고시장의 무게중심이빠르게 온라인으로이동하고 있답니다.
작년에만도 온라인 배너광고는 45% 성장했고, 그리고 최근 몇년간 안내광고 성장율도 매년 54%씩 지속적
성장추세를 보인다고하니,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을 벌이거나 하는 ‘별일’이 없다면 예측이 빗나갈 확율은
제로 입니다.
물론 이는 영국의 경우입니다만…포탈이라는 공룡이모든 뉴스를 싹쓸이하고 있는 한국의 특수상황에서는
어떠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영국광고시장은 구인광고가 25.7%, 자동차광고 11.9%. 테크놀러지 10.4%, 금융광고 10%의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합니다.
○ minuette.○
2008년 4월 19일 at 5:03 오전
구인광고가 25.7%..?
좋은 상황이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