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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년간 몇kg의 소고기를 먹을까?
BY ON 7. 4, 2008

요즘 미국산 소고기 문제로 곳곳에서 토론과 논쟁이 일어나면서 자주 듣게 되는 얘기중 하나가 "미국인은 소고기를 주식으로 먹는다"라는 멘트 입니다.

아마 소고기 소비량의 정확한 수치를 알 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옇튼 미국인이 스테이크, 갈비, 바베큐, 햄버거를 즐기고 있으니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겠지요.

과장된 주장이라고 할 수 없지만,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미국인은 고기를 주식으로 먹는다" 라고 한다면 더욱 정확할 것입니다.특히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이 그 얘기를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년전 제 블로그의 ‘센서스통신’을 통하여 미국인의 년간 소고기 소비량을 기록한 기억이 떠올라찾아 보았습니다.

미 센서스국이 발표한 그 통계를 보면, 미국인의 년간 소고기 소비량은 63파운드이고, 닭고기 소비량은 59파운드로 적혀 있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환산해 보면, ‘1파운드= 0.453Kg’의 질량에 해당하니미국인개개인이 년간 29kg의 소고기와 26kg의 닭고기를먹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미국인 전체 평균이 그렇다는 것이니 실제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몇 십배를 먹기도 하겠지요.

지금 미국의 인구가 3억이라고 보면 1년에 대략 90억Kg(=9백만톤)의 소고기를 먹으면서도광우병 걸린 사람은지금껏 단 한 사람도 없었다는사실입니다.이것이 과학인 것입니다.이 정도면안심하고 먹어도되지 않을런지요…

아래는 2007년 5월에 올린포스팅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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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주말(This coming holiday weekend)에는잔디밭 위의데크(decks), 발코니(balconies), 뒤뜰(backyards)

등야외 곳곳에 모여개스나 목탄의석쇠(charcoal grills) 위에지글지글고기를 구어먹는 사람들을 많이 발견하게 될 것 같다.미국의 5월은 국가가 지정한 ‘바베큐의 달'(National Barbecue Month)이자 ‘햄버거의 달'(National Hamburger Month) 이기도 하다.

옥외에서 음식을 구어먹거나 끓여먹는일(cooking food outside)은유사이래(throughout history)로 있었던일이지만,미국에서 숯불 석쇠에 고기를 구어먹는 야외 바베큐 요리는1920년대 이르러 생활속 레크레이션(popular recreation)으로 본격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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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목탄 숯(first charcoal briquets)은자동차의 왕으로 불리우는 헨리 포드(Henry Ford)에 의해 대량생산 되었다.헨리 포드는 ‘모델 T카'(Model T’s)를 만들고 버려지는(left over) 목재 부스러기(scrap wood)를모아 고기를 굽는데 쓰는 목탄숯으로재활용했던것이다.

미 센서스 통계에 의하면 미국 성인 3명중 1명(a third of U.S. adults)은 야외 바베큐를 몹시도 즐긴다고 한다.

(enjoy grilling out).그 중 1천1백50만명(11.5 million)은 1주일에 최소 2회 이상(at least twice a week)의 옥외 바베큐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인들은년 평균 63파운드 쇠고기(63 pounds of beef)와59파운드의 닭고기(59 pounds of chicken)를 소비한다.

신록이 짙게 우거지고곱게 자란 잔디밭에봄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주는 5월은야외에서 고기를 구어먹기에는 역시 최고의 계절이 아니겠는가?(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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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전성진

    2008년 7월 4일 at 9:29 오후

    “오현기 先生님!” blog를 자~~알! 보았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意味가 잘 通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미국인은 소고기를 주식처럼 먹는다’보다는, ‘米國人은 牛肉을 主食처럼 먹는다’라고 쓴다면, 意味가 더 잘 通하리라 봅니다. “오현기 先生님!” 제가 chosun.com.에 댓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댓글을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찾는 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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