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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퇴근길에선…

나의 추측이긴 하지만, 강남거주자들이 강북을생각할때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릴 막연한 생각이

비좁고 굽은도로에 꽉막힌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옛날 청계천 고가도로 아래의 혼잡스럽고 매연가득하고난장같았던 그런 거리말이다.

강북에 몇년살아가다보면 혼잡한 거리에 익숙해져서인지 그런대로 견딜만하고 다닐만 하다.

때로강남쪽에 가봐도도로는 광폭으로 넓지만 곳곳에서 막히는 현상은 강북이나 강남이나 오십보백보라고

느낄 때가 많다.

얼마전에 서울 지하 깊숙히 사방팔방으로 거미줄 도로를 만든다고 하니 그때쯤 되면 모를까앞으로도 자동차는

계속 늘어갈 것이고 교통은 더욱 막히게 될 것 같다.

휘발유가가 리터당 2천원에 육박해도 도로 막히는 현상은별로 줄지 않을 것이다.

이미 유가의 등락은 자동차 증감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만큼 면역이 생긴듯 하다.

비가 내리면 강북의 퇴근길은 비례하여억수로 막힌다.

나같은 경우 보통 6킬로를 가는데 20분이면 족하지만, 비오는 날퇴근길은한시간을 넘길때도많다.

어제만해도6킬로 가는데 40분이상 걸렸다.강북길이라고 물론 다 그런 것은아니다.

그러나 강북의 중심가이며간선도로에 속하는 광화문에서 동대문까지의 종로거리는 비만 오면주차장처럼

변할 때가 많다. 특히비오는날 십자형의 교차로는말썽이고 난장판일 때가 많다.

1차적으로는 운전자의 과실이다.

도로가막히면교차로 정지선에서 대기하다가 앞차가 교차로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을 확인하고들어서면

얼마나 좋은가.

횡단차를 막던 말던 무조건앞차꽁무니에 발짝 들이대 놓고보니너도 못가고 나도 못가는엉킨 실타레가

계속 이어지곤 한다.무질서를말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수렁에 빠져드는미련한 짓이다.

교통경찰들도 그렇다.

비오는 날엔 6시부터 9시까지는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도 하고 얼크레 설크레 무질서를 막아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른 현장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인원을 투입하면서무질서한 교차로의 교통경찰 투입에는 좀 많이 인색한 것

같다.운전자들은 교통경찰이 가운입고 교차로에 서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머리부터 쑤셔넣고 보는식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눈치는 보려 할 것이고 엉키고 꼬여서 오도가도 못하는 무질서는 줄어들 것이다.

힘들고 격무에 시달려도 비오는 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교차로에 도로경찰들이 집중 배치되서질서좀

잡아준다면 좋겠다.

1 Comment

  1. 미뉴엣♡。

    2009년 8월 12일 at 10:00 오후

    따분한 퇴근길
    스토리 말구요
    그 영어 잘하는
    귀여운 친구들
    얘기해 주시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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