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News Corp.)사루퍼트 머독발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 논쟁이 가열된가운데,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최대 일간지인 포스트가제트(Post-Gazette)가 새로운 콘텐츠 유료화 모델을 9월 1일부터 시작했다.
포스트 가제트 신문은 1786년 창간, 현재 21만부의 신문을 발행하고주당 1백만명의 방문자를 모으는 피츠버그
지역의 최대 일간지이다
9월1일부터PG+란 이름을 달고 선보인 프리미엄 유료서비스는한달에 3.99달러, 일년에 36달러를 지불하는
유료가입회원에게만 배타적으로콘텐츠가 제공된다.
PG+의 특징은 기존의 신문, 혹은 온라인에서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에장벽을 치고유료화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고 유료가입자만을 위한 별도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기능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포스트 가제트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6명을 새로 채용하기도 했다.
PG+에유료가입한 회원은 동영상, 라이브 채팅. 지역 슈퍼마켓이나 식당, 영화관의 할인쿠폰 제공, 각종
지역커뮤니티의 이벤트나 행사의 초대 및할인권 등의차별화혜택도 볼 수 있다.
포스트 가제트사 사장 크리스토퍼 챔버레인 얘기로는기존 서비스되는 온라인 콘텐츠는무료로 그대로
서비스가 유지될 것이고 PG+를 통해서는 유료가입자를 위해 기존의 온라인콘텐츠에서 볼 수 없는위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 및양방향 서비스, 컬럼니스트나 전문기자들과의라이브채팅, 파워블로그 서비스,
소셜네트워킹,당일의 깊이있는 뉴스분석 및 취재 뒷얘기와같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월4불, 년36불 이상의본전 생각이 안날 만큼의충분히가치있는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이와 비슷한 유료서비스로 명 컬럼니스트들의 컬럼과 아카이브, 혹은 일부 인기있는 콘텐츠를
유료회원에게제공하던 뉴욕타임즈의Time-셀렉트가 있었지만, PG+는 기존의 제작된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차원의 유료제공 방식과 달리, 새로 유입되는 유료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나특수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타임셀렉트와도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머독의 News Corp사의 관계자가 온라인콘텐츠 유료화 콘소시엄 구성을 위해뉴욕타임즈, 워싱톤포스트,
보스톤글로브지, LA타임즈 등 사방팔방으로 주요신문사관계자를 만나논의를진행하는 가운데, 새로시작한
이 유료서비스 모델을 여타신문들도각별한 관심있게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뉴엣♡。
2009년 9월 6일 at 10:35 오후
인터넷신문 유료화
뉴스를 접하면서
궁금한것은 과연
한국의 인터넷판
어떻게 할것인가..
전망을 해주시죠..ㅎ
Hansa
2009년 9월 7일 at 6:02 오후
한국에서..
특히 조선일보에서 인터넷 뉴스 컨텐츠를 유료화한다면..
저라면, 당장 지금 현재라면 당연 NO! 일겁니다.
이유는 대체재(다른 언론사)가 널려있고,
더 중요한 것은 현재 페이퍼 조선일보를 구독 중이므로
유료 온라인 신문을 볼 이유가 없다..
과도기적으로,,
현재 페이퍼 조선일보를 보는 독자에게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수집, 축적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