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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샐러리맨, 재테크없이 부자 없다. - Media Gaze…
샐러리맨, 재테크없이 부자 없다.

한국에서샐러리맨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네식구 살만한 아파트 한채 겨우 장만하고 애들 교육 시켜놓는

것이 거의 전부가 아닐까 싶다.

상당수의 평균 직장인들이 은퇴하는 시점에 돌이켜보면 대개 그 정도의 선에서 끝내는 것 같다.

좀 형편이 나은 사람은 강 남쪽에 아파트 한채 장만하고, 그보다 좀 못한 사람은 강 북쪽에 한채, 그리고 더

못한 사람은 빌라 한채 장만하고 애들 교육시키고 나면 대개 은퇴시점에 서게 되지 싶다.

오늘 H경제지에서 직장인의 재테크에 관한 기획기사를 느끼면서 읽었다.

"대한민국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임원이라면 모를까 직장에서 월급만 받아가지고 부자되는 건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해서 수석합격했다는 것" 과 같은 거짓말이라는 거다. 공감이 되는 얘기다.

즉대부분의 평범한직장인의 봉급은 대출이자, 학원비, 생활비 해결하는데도 빠듯하고 봉급 모아서

부자되기란 글렀으니 일찌감치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에 눈돌리는 것이 그나마 부자의 문턱에 설 수

있는 길이요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것이다.가슴을 때리는얘기다.

기사에서는재테크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구체적 사례유형이 등장한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차장(43)

1997년 결혼하여 동대문구 휘경동에 전셋집에서 빠듯하게 살면서 재테크에는 무감각하고 신경도 안썼단다.

그러나 피아노 레슨을 하는 귀밝은 부인을 잘 두어서 재테크에 대성공을 거두는 케이스.

결혼 2년뒤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내가 서초구 방배동에 25평 미분양 아파트를 2억5천에 대출을 안고

잡았는데 5년뒤인 2004년에 두배인 5억으로 껑충.

이렇게 부동산 재테크에 재미를 본 아내는 그 뒤에도 강남의 노른자 아파트를 들낙날락 하더니만 지금은

15억원의 든든한 아파트를 장만. 피아노 레슨을 다니며 강남에서 부동산 정보를 얻어 재테크에 대성공한 사례.

-김모차장의 친구 유모차장(40대초반)

부인을 잘둬서 재테크에 성공한 김모차장의 친구 유모차장은 반면에 재테크에 실패해서 힘빠진 케이스.

김모차장과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여 같이 전세로 시작했고 상계동에 집한 채 장만했지만, 애들 교육을 위해

강남을 전세로 전전하다가 아직도 강남에서 전세를 살며상계동의 집한채를 그대로 간직한 케이스.

시작은 비슷했지만 지금은재산가치로 김모차장의3분의 1도 키우지 못한 실패 케이스.

-금융회사 이모과장(36)

주말마다 서울 각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샅샅이 훑는 일을취미로 삼음.

주말에는 거르지 않고 역세권 소형아파트나 원룸건물을 찾아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대출끼고 전세끼고

해서일단 구입. 지금은 대출금도 꽤 되지만 월급쟁이가 이렇게라도 안하면 인생역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주말 발품을 팔아 부동산 재테크로 승부.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김모씨(39)
5년전 주식에서 1억5천만원 날린뒤에 분을 삭이려고 마라톤과 주식에 심취.
퇴근뒤 매일 3시간씩 주식공부를 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공략하여 년초 8천만원을 투자하여 현재 2억원으로

불려성공한 케이스.

-중견기업의 김모과장(39)
8년전 회사가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겨갔고 출퇴근 교통을 생각하여 성북동에서 반포동으로 이사.

처음엔 전세로 옮겼지만 곧 20평형대 급매물 반포지역 아파트를 장만했고 8년만에 수억원을 벌었다.

직장운까지따라줘 부동산 재테크에 크게 성공한 케이스.

-5년간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한 대기업 정모차장(43)
2001년 해외주재원으로 나갈때 불안한 마음에 대출을 끼고 목동에 30평형대 집을 사놨고, 그 사이 집이

천정부지로 올라 평생 월급으로는 만져보지못할 큰 돈을 벌었다. 역시 올바른 선택과 운이 따라줘 성공한 케이스.

-직장생활 7년차 임모과장(32)
3천만원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여 매주 골프비용 30만원 정도를 주식으로 조달하는 케이스.
욕심내지 않고용돈 정도를 벌겠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주식투자하는 실속 재테크형.

-은행원 장모차장(47)
2006년에 10년 가까이 살던 상계동 집을 팔아 분당으로 이사. 그러자 20년 동안 꼼짝않고 복지부동하던

상계동은집값이 두배로 뛰었고, 그동안 잘 오르던 분당은 집값이 곤두박질.

다시 올초에 분당을 정리하고 인투서울 하자 마자 분당의 아파트가 다시 껑충.

한마디로 운을 피해서 거꾸로가는 재테크 실패형.

-대기업 홍모차장(44)
3년전 부인과 초등학교 딸을 필리핀으로 보내고 마닐라 근처에 1억8천만원에 아파트 구입.
올해 부인과 딸이 귀국길에 오르자 아파트는 임대도 안되고팔려고 내놓았더니 구입가의 절반가격도 안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지금은 필리핀에 휴가용 콘도하나 장만했다고 생각하고 거의 포기.

천양지차. 각양각색…

많은 사람들이재테크의 성공과 실패에 관해서는 후회, 회한, 반성등등 할말도 많고사연들이많을 것이다.

지내놓고 보면 돈 벌고 부자되는 방법이 다 보이는데, 왜 그땐 그걸모르고 무심했거나 망설이거나 저질르지

못하거나꼭 그 길을피해 잘못된 선택을 했는지안타깝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고그럴 것이다.

그러나어찌하랴… 그것이 인력과 노력으로 어쩌지 못한다는’운(運)’이라는 그것일텐데…

재테크의 성공과 실패… 모두가인생의 한조각이 아니겠는가.. ㅎ

2 Comments

  1. Lisa♡

    2009년 9월 9일 at 10:32 오전

    삼천만원으로 주식해서 골프비용 충당하시는 분…

    정말 이해가 가구요..그 정도라고 감지덕지하면서

    살아야지요–주변에 거의 고만고만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주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눈에 띌

    뿐이지 겨우 몇 명 안되잖아요.   

  2. eyrie

    2009년 9월 9일 at 10:05 오후

    지금부터라도 경제지 정기구독을 하던지 해서^^;;; 재테크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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