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뉴서비스 ‘Google fastflip’

BY H.K.OH ON 9. 15, 2009

언젠가 기사에서 보니까, 구글의 에릭 쉬미트회장은 구글에 처음 들어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로 구글의

각 랩(실험실)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각종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들을 꼽고 있더군요.

구글의 혁신과 변화의 산실이 바로구글랩이라는 것입니다.

구글이 이번에 또 쓸만한 뉴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이름하여 구글 패스트훌립(Google fastflip).

그동안 웹페이지 서비스가 메인페이지에 제목을나열하고 그 제목을 클릭하여 알맹이 내용을 보는

형식였다면, 이번에 내놓은 구글 패스트훌립은 내용이 담긴 웹페이지 자체를 PDF나 지면혹은

마이크로필름을 펼쳐놓고 넘겨 보듯이빠른속도로브라우징하며 내용의 일단을 읽는 서비스 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신문기사나 잡지기사의 독자접촉량이 엄청나게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실 뉴스웹사이트 메인페이지의 그 수많은 기사제목 중에 클릭으로까지 이어지는 기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이런웹 독자들의 나쁜습관과 패턴, 불편함을분석하고 보완하여 생각해 낸 서비스가바로

이 ‘패스트훌립’이 아닐까 싶군요.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더불어 웹페이지의 편집기법과디자인도 이 서비스에 맞추어 변화가수반되겠죠.

구글의 개발을 전담하는 구글랩에서 베타버젼을 선보여서 시험판을 살짝 훑어봤는데 의외로 편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서비스를 확장시키고디테일을 발전시켜 나가면 아주 좋고 혁신적인 뉴스서비스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슬쩍 들어요.

모바일이나 넷북 같은 소형스크린 디바이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고, 특히수익모델인 광고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대적으로 편집이 화려한 잡지기사 서비스에도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크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지만,그 상상과 발상이 대견스러운 일입니다.

암튼 역시 구글은 대단하고 그들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상상력은 존경받을만 하다고 생각해요.

▶구글 패스트훌립 베타판 구경가기 : http://fastflip.googlelabs.com/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 http://www.techcrunch.com/2009/09/14/a-new-way-to-visually-search-google-news-they-call-it-fli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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