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네명중 세명은 유료콘텐츠 안보겠다… - Media Gaze…
네명중 세명은 유료콘텐츠 안보겠다…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이 내년 여름까지 자사의 콘텐츠에 대해 유료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뒤, 아직도

미국과 영국에서는 유료화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진행중에있다.

광고사정이 조금 나아지면서 유료화 논의가수면아래로 가라앉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루퍼트 머독의 유료화

선언 번복은 아직까진 나오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오늘 조선일보에도 기사가 나왔지만, 구글의에릭 슈미트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은뉴스콘텐츠 유료화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내보이고 있다.

콘텐츠 유료화에 대해 회의적인이유로는…

역시 수많은무료 뉴스콘텐츠가 범람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메이저 언론사의 중후한 뉴스콘텐츠일지라도 돈을

지불하고까지 기사를 보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것이다.

독자가 그 기사를 읽어실제로 ‘돈이되는 뉴스’ 외에는실제로 비용을 지불하고 기사를 읽을 독자는 많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얼마간 일리가 있는 얘기다.

둘째는 뉴스유료화 방법론으로 소액결재(pay per view 혹은 micropayment)가 유력한 방법으로 언급되는데, 과연

독자들이 아이튠의 음악이나 영화처럼 신문뉴스도 돈주고 사보겠냐는 것이다.

영화나 음악은 한번 유료로 다운로드를 받아 놓으면 몇번이고 반복하여 듣거나 볼수 있지만, 과연 한번 보고나면

수명이 다하는신문기사를 비용이 아무리 저렴해도 음악, 영화처럼 돈내고 사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란 얘기다.

셋째는 블로그, 트위터, 시민기자등등 소셜미디어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상황에서, 돈을 지불하고기사를 읽은

블로거가그 기사를 썸머리하거나줄거리의 핵심을 간추려 SNS에 전달할 경우에 전체기사를 보겠다고 굳이 돈내고

유료화 사이트를 어슬렁거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즉 ‘돈 되는 뉴스’혹은 명컬럼니스트의 명컬럼이라면 조금 얘기가 다를수도 있지만, 일반뉴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내용의 핵심만을 간추려 전달받는 것만으로 ‘약효 끝’ 이라는 것이다.

아래는 루퍼트 머독의 유료화 선언 이후, 영국의 Harris Interactive에서 유료화에 대한 독자 설문조사를 한 결과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미디어가 콘텐츠 유료화를 할 경우 과연 유료로 콘텐츠를 볼 용의가 있냐" 라는질문을 던졌다. 이 조사에서 무려 74%의 응답자가 단골 뉴스사이트를 버리고 다른 무료사이트를 찾아 이동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무료로 제공되는기사제목만 보고 말겠다는 응답자는 8%, 그리고 돈을 내고라도 계속해서 보겠다는 응답자는

불과 5% 밖에 되지 않았다. 100명의 웹사이트 독자중에 5명만이 유료로 콘텐츠를 볼 용의가 있다는 얘기다.

한국의 온라인 독자라면 어떠했을까?

일전에 읽어본 바로는 루퍼트 머독의 생각은BBC가정도의 무료콘텐츠가유료화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데, 유료화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이 정도로 냉담하다면 아직도 뉴스콘텐츠 유료화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이

아닐까 싶다.

Noname1[9].jpg

[질문]귀하가 자주찾는뉴스웹사이트가 유료화를 했을때 당신의 생각은?

-다른 무료사이트로 찾아 이동한다: 74%

-무료로 제공되는 기사제목만 읽고 만다 : 8%

-돈을 지불하고도 계속 읽을 것이다 : 5%

-아직은 유보적이다:12%

[연령별 응답결과]

Noname2[7].jpg

2 Comments

  1. 미뉴엣♡。

    2009년 9월 21일 at 8:12 오후

    글쎄요..유료 콘텐츠
    특별히 어떤 필요성
    현재로서는 없는 듯..ㅎ
    뉴스 쏘스가 많은편..*

       

  2. noonoo

    2009년 9월 22일 at 5:18 오전

    흐음…
    글쿤여…^^

    머, 뉴스가 음란하면 되잖을까염…??
    ㅋㅌㅋㅌ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