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앞길에서 만난 튀밥장수…
추석 다음날인 오늘 새벽같이 산에 올랐다.
그것도 사람들의 소음을 피해서 꼭두새벽에….
산 중턱에 오르니 어스름 해가 그제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다람쥐와 청설모를 유별리도 많이 만났고,아침 새들의 지저귐이 요란했던 산행길였다.
돌아오는 길에 마을의 슈퍼 앞길에서펑튀기 튀밥장수를 만났다.
비닐에 포장된 튀밥이 눅눅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다시 튀어줄테니 좀만 기다리라는 말씀을 남긴다.
세상을 정직하고 당당하고요령 안피우고 성실히 살아갈 듯한 아저씨의 모습에 무한한 존경과사랑이 느껴졌다.
정직하고 성실하고노력하는 반듯한 사람들이 성공하고 복받고 잘살고 행복한그런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권혁선 (
아아거 (
오현기 (
미뉴엣♡。
2009년 10월 5일 at 12:10 오전
우와.. 뻥튀기 티밥..ㅎ
쌀튀밥이좋은데 요즘
옥수수를 많이하는듯..
추석 잘 지내고 산행
하셨군요..요즘 날씨가
완전 가을인듯한데요
산행길에도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