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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해양 참사(Worst Maritime Disaster)…

1865년 오늘(4월27일)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maritime disaster)이 발생한 날이다.
캄캄한 야밤에 멤피스(Memphis) 지역 인근의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따라 거슬러 올라오던

증기선 술타나호(steamboat Sultana)가 느닷없이 폭발하여 바닷속에 침몰했던 것이다.

그 배에는 무려 2천3백여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전쟁의 포로(prisoners of war)로 억류되어 있다가 막 풀려나서(released) 이동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승객의 명단은 애초부터 있을리 없었다. 함선의 보일러 폭발(exploding boilers)로 인해 배는 이내 화염에

휩싸였고, 어둠속 유속이 빠른 바닷속으로 침몰하여 2천명 이상이 사망한 것이다.

당시는 남북전쟁(Civil War)의 끝나던 시기로 링컨대통령이 암살을 당하는 큰 사건이 연달아 일어날 때여서,

이 사상 최악의 사고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세인들의 머릿속에서 거의 잊혀져가고 있는 사건이다.

오늘날 미시시피강을 오고가는 배들은 승객은 거의 실어 나르지 않고 있다.

그러나미시시피강의 상류와 하류를 오가는 많은 배들은 여전히 연간 7억톤의 화물량을 실어 나르며 중요한

화물운송 수단이 되고 있다.

(영어로 듣기 ↓)

Noname.jpgmississippi-river.jpg

*술타나호의 비극을 다룬책 표지와지렁이처럼 흐르는 미시시피강 강줄기.

3 Comments

  1. Lisa♡

    2010년 4월 26일 at 7:46 오후

    지렁이 모양의 강이 대단하네요.

    그런 사고가 옛날이었기 망정이지

    세계가 뒤집혀질 뻔 했네요.

    특히 미국이~~

       

  2. 뱃 사 공

    2010년 4월 27일 at 1:47 오전

    끔찍 하네요~   

  3. 별궁이

    2010년 4월 27일 at 6:24 오후

    겨우 2천명이지요.
    2차세계 대전때 항공모함 한척 침몰하면 4996명 사망, 4명 생존… 이랬지요.

    차이점이라면 해양재난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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