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북동부에 위치,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뉴욕 맨해튼과 마주보는 호버컨시(Hoboken)를 알고 있을 것이다.미국의 대중가수 프랑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고향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프랑크 시나트라 못지않게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던 기데온 선드백(Gideon Sundback)의 고향도 호버컨시 였다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 모르고 있을게 뻔하다.
그럼 듣기에도 생소한 기디온 썬드박이란 사람은 누구일까?
1913년 오늘(4월29일), 그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일 매일 사용하는 중요한 무엇인가를 발명해 낸 발명가로 보면 된다.그가 처음 특허를 낸 물건은 처음엔 ‘나눠지는 잠금장치'(separable fastener)로 불리우다가, 곧 지퍼(zipper)란 이름을 얻게 된다.
지퍼는 처음 몇년 동안은고무장화(rubber boots)에만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1930년부터는 디자이너 엘사 쉐파랄리(Elsa Schiaparelli)가 그녀의 패션상품에도 지퍼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상품에 사용도기 시작했다.
익히 알다시피지퍼는 지금 각종 패션상품에 요모조모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벨크로(velcro,일명 찍찍이)와 더불어 지퍼는 의상패션산업(apparel industry)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vital part)을 맡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는 총 15만3천여개의 옷가게(clothing stores)들이 있다고 한다.
매년 그곳에서 여성복, 남성복, 그리고 아동복 등을 팔아 총 1천2백3십억불($123 billion worth)의 매출액을 기록한다.
(영어로 듣기 ↓)
*뉴저지 호버컨시 시내트라 파크에서 바라본맨해튼. *대만의 지퍼 연못(zipper pond)
권혁선 (
아아거 (
오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