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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아이패드 앱 공개…

1994년인가요…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94년 아니면 95년 일듯 싶습니다.

당시 국내에서 인터넷신문이 처음 나올 때인데 강남의 컴덱스(comdex) 행사장에 가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신문을 구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앙일보 인터넷 신문였던 것 같은데, 그때 처음 보았던 인터넷 신문의 기능과 서비스는 지금의 인터넷 신문과 비교하여 절대 뒤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 시절였는데, 김영삼 대통령의 기사가 나오면하이퍼링크로연결된 대통령의 프로필을 그자리에서 바로볼 수도 있고또 프로필 한쪽을 클릭하면 곧바로 대통령이 연설하는짧은 동영상을 포함하여여러장의 관련사진들이 한꺼번에펼쳐지고그랬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지요.

인터넷 신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았지만, 누구 말처럼 ‘과잉’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당시에는행사 데모용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만든 것이고, 실제로 모든 기사를일일이 수작업으로가공한다는 것이가능하기나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속하기에는’잉여’가 있었고,실용적이지 못한 ‘거품’들이 섞여 있다고 보았습니다.

요즘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의 어플에서도 종종 같은 것들이목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맛보기 하고 나면 두번 다시 터치할 필요가 없는어플들이 너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또많은 어플들에서 실제 별 필요없는 폼잡기 기능들이나 잉여의 서비스들이 제공되는 경우를보게 됩니다.

가령지난번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하여 사전에 공개했던 와이어드(wired) 매거진 어플의 경우 실제로매 발행판을 그렇게 정성들여 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가능한것일까?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입체적인 첨단잡지를 제작해 낼 수 있을것인지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어쨋든아이패드란 신매체가 생겼으니 할수 있는 것은 모두 해보는 실험적 도전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자주 회자되는 ‘sustainable(지속가능한)’ 관점에서도한번쯤 생각하고 넘어갈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아래소개하는 bbc아이패드 어플의 경우 재미는 덜하고 심플하지만 매우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을 갖게 합니다.와이어드(Wired)처럼 처음에는 거창한 신기술, 정성들인 콘텐츠를선보인다 해도 결국에는 적자생존의 원칙에 의해 향후 불필요한 거품들은 사라지고 실용적으로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는데, bbc의 경우는 오히려 처음 출발작 치고는 다소 밋밋할 만큼단촐하다는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왼편 큼직큼직한 인덱스 목록을보고80대 노인들도쉽고 편하게기사를 열람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폰의bbc 어플도이와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bbc뉴스의 아이패드 어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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