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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내놨는데 집보러 온 사람 단 1명…

1년전부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려고 부동산에 내놨는데, 지금까지 집보러 온 사람은 엊그제 딱 한명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3년전 가격보다 훨씬 떨어진 가격으로 내놨는데도 말이지요.

이거 단단히 ‘덫’에 걸려들었나봐요.

그리고 편히 쉬는 휴일날에 찾아와서 구석구석 집을 보고 갔으면 무슨 말을 해야지, ‘잘 보았습니다’라고 인사하고 가더니만며칠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 이네요.

아무래도 부동산에서 다른집 대신에 단지 입구에서 가까운 우리집보여줬다는 듯한 뒤통수 맞는 느낌…

어쨋든간에 오랜만에 집을 보러 오겠다는 손님이 나타났다해서반가운 마음에 휴일날 허둥지둥 집을 개방했건만, 그렇게 보고 갔으면 가타부타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동방예의지국人’ 이지요.

1년이가고 2년이 가도 도통 집보러 안올것만 같더니만, 그래도 피래미지만 ‘입질’이라도 받고 나니 한가닥 희망이 보이네요. 아니 서광이…

이번 ‘입질’을 계기로 대어 한마리나타나크게 한방 물어줬으면좋겠습니다.

꽁꽁 묶여버린 아파트 거래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헌법적 가치인 ‘주거선택의 자유’ 마저도 제한받는현 상황에 분명 문제가 많다고 봐요. 부동산 아주머니는 중개업 15년만에 이렇게 지옥 같았던 때는 처음이라고 투덜투덜…

그래도 얼마전에높은분들이 한번 모였다는 그것만으로도시장에 wi-fi 시그널이 들어가긴 들어간 모양입니다.

1년동안 개미 한마리 안보이더니 엊그제 처음으로집보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좀 매기가 살아나서 꽉막힌 가슴이 좀 뚫어졌으면좋겠습니다.

아침 저녁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쯤 지난번 만난 그분들끼리 한번 더 만나,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이야기들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살아났다고 득의만만한 사람들 많던데우째 하루 하루 살기가 더 버겁고 힘들어진단 말인가.

1 Comment

  1. 문복록

    2011년 5월 27일 at 4:05 오전

    오늘부터 집단속하소…며칠후에 밤손님올 확율 없다…편해 쉬어요…김천은 그냥살라고 공짜로 오는 사람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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