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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Ted]여성, 전쟁 그리고 평화의 꿈…. - Media Gaze…
[Ted]여성, 전쟁 그리고 평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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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엄청난 폭발음에 저는 잠을 깼습니다. 깊은 밤이었습니다.

몇 시었는지는 기억을 못하겠네요. 제가 기억하는 것은 소리가 아주 엄청났고 충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제 방의 모든 것이 흔들렸습니다. 제 심장과, 창문, 침대, 모든 것이요. 저는 창밖을 내다봤고, 완전한 반원 형태의 폭발을 목격했습니다. 그것이 그냥 영화 같다고 생각했지만, 영화는 제가 목격한 환한 붉은색, 오렌지색과 회색의 원형 폭발로 가득한 그 강렬한 형상을 전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라질 때까지 응시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제 침대로 돌아가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밤, 미사일이 우리 집에 떨어져 가족들을 죽이지 않은 것에 대해 은밀히 속삭여 신께 감사했습니다.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그 기도에 대해 죄의식을 느낍니다. 다음날, 저는 그 미사일이 제 오빠의 친구집에 떨어져 오빠 친구와 그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살아남았죠. 그 다음 주, 친구 오빠의 어머니가 저희 오빠의 교실에 나타나 7살 아이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아들의 사진을 나눠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녀가 모든 것을 잃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신문이나 TV에서 봤을 누더기 옷에 더러운 얼굴과 겁먹은 눈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형상을 보이는 이름모를 전쟁 생존자나 피난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들의 희망도, 꿈도, 능력도, 가족도, 믿음도, 가치도 알지 못하는, 어떤 전쟁 가운데 살고 있는 이름모를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저의 이야기 입니다. [까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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