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의 핑크빛 작업복…
정치는 아무나 못한다고 한다.
정치에 뛰어들어도 천성과 체질에 맞지 않으면 수명이 길지 못하다.
때로 얼굴에 철판도 덮을 줄 알아야 하고 표정관리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억지와 빈말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해관계에 따라 눈치 빠르게 줄도 바꿔 탈 줄 알아야 한다.
심리를 꿰는 독심술도 어느정도 갖춰야 하고 누가 뭐라해도 고집을 부리는 멧집도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치적인 정치인이라면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꼽고 싶다.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고등교육을 줄곧 정치를 배우고 익힘에 일관했던 까닭일까?
정치인의 필요조건인마당발에다 권력의지도 상당해 보이고, 또 부지런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필요할 때는 제법 정치적 ‘쇼맨십’도구사할 줄 안다.
어제 손학규 후보가 경기도 포천의 피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에 일조를 하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봤다.
선거때 동분서주 열심히 뛰던 그 모습이 수해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밀짚모자와 장화는 참 좋았는데,진흙에 덫칠된 분홍색의상의는 현장의 그것과 어울리지 않게 좀 과하게 화사하거나 튀었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ㅎ
그의 ‘탈랜트’적 지향이 조금 덜하다면 그의 인기는 오를까 내릴까?
권혁선 (
아아거 (
오현기 (
문복록
2011년 8월 2일 at 2:32 오전
하 미안하오 그게..그러니까..그게 바로 내탓이요..이양반이 입고온 양복안에 맨몸드이리라 어찌 이래 준비도 없엇나 햇드니 어제 너무 고단해서 그런데 수해 현장에 간다고 해서 서들다가 속옷도 입을 사이가 없어서..그냥 글치고 나온 처리라 해서 옆에 우리 애엄마보고 얼른 햇드니 입엇든 바로 그 분홍빛 샤스..벗어준 것이요 정말 미안해요..참으로 이런 실수을 햇어니 날 욕해주시요 너부 나도 급해서 그래 된것이요..문복록…
최인식
2011년 8월 2일 at 3:17 오후
박근혜 의원의 의상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