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영어사전인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 사전에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신조어들이
공식적으로 추가 등록되었다.
웹스터 사전은 신기술, 혹은 어떤 새로운 문화현상에 따라 특정 단어가출판물이나 인터넷에서 지속적이고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사전 개정판을 낼 때마다 공식단어로 등록시킨다.
웹스터에 새로 등록된 이런 신조어들은상식퀴즈나 입학시험에도 종종 등장하곤 하니 알아두는게 좋다.
아래는 이번 2012년 개정판에 새로 추가되는 신조어들…
-2012년 웹스터사전 신조어들-
- cloud computing
- copernicium
- earworm
- energy drink
- f-bomb
- game changer
- gassed
- gastropub
- man cave
- mash-up
- sexting
- systemic risk
- underwater (※각 단어를 클릭하면어휘의 뜻을 알 수 있음)
얼핏 보아도 우리에게도 낯익은 단어들이 몇 개 보인다.
이전에 한번도 안해본 거지만 죽기전꼭 해보고 싶은리스트를 뜻하는 ‘버킷리스트‘(2006년 등장),
데이터를 컴퓨터에저장하지 않고, 외부 서버에 저장하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속하여 사용하는’클라우드컴퓨팅’,
카페인 혹은 기타 성분을 포함한 활력증진의이온 탄산음료를 뜻하는 ‘에너지 드링크’,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으로 성적인 묘사나 이미지를 보내는 것을 뜻하는 ‘섹스팅’,
두가지 혹은 그 이상의 요소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매쉬 업’.
기존 존재하는 현상이나 행동을 순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변화하도록 만드는 요소를 의미하는 ‘게임체인저’등의단어들은 이미 우리에게도 많이익숙해진단어들이다.
그밖에도 오프라 윈프리가 많이 사용하여 유명해진 ‘아하모멘트’(뭔가 새로운 영감, 혹은 모르던 것을 순간적으로 알거나 깨닫게 되는 것),마음속으로 자꾸 되새김질 하게 되는 어떤 노래나 멜로디를 의미하는 이어웜, 집안에서 남성들이 방해받지 않고개인의취미나 레저활동을 맘껏 할수 있도록 디자인된 지하공간, 혹은룸을 의미하는’맨케이브’, 어떤 한 금융기관의 실패가상호 연결된 다른 금융기관들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전체 경제를위험에 빠뜨리게 된다는 ‘시스테믹 리스크’ 등이 2012년 웹스터에 새로 등록된 신조어 들이다.
권혁선 (
아아거 (
오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