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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뉴욕타임스 특색있는 온라인 광고… - Media Gaze…
뉴욕타임스 특색있는 온라인 광고…

한국시각 22일 새벽 2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후 1시쯤으로 점심식사가 막 끝나갈 시간이다.

모처럼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보니 홈페이지의 맨꼭대기화면 좌우로 꽉차있는 파노라마형 이미지 하나가시선을 붙잡는다.처칠도 보이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도 걸려 있다.

지금 성난 토네이도 때문에 오클라호마가쑥대밭 난리 북새통으로변했는데, 뜻밖의 뉴욕타임스 온라인 최상단에는 이같이한가한파노라마 화면이 펼쳐져 있다. 당연히 토네이도가 톱기사로 올라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토네이도 재난에 관한 사진과 기사는 그 아래로 한단 밀려나 있다.

또 그 아래오른쪽에는 4주동안 99센트로 뉴욕타임스를 볼 수 있는 ‘스페셜 오퍼’의뉴욕타임스 배너광고가 달려있다.

 

최상단에 올려진 광고 카피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것을 봐야하는 이유?” 혹은 “이 시계여야만 하는 이유?” (WHY THIS WATCH?)

나는 처음에 ‘이것을 봐야 하는 이유’로 이해하고 무슨 대형기획기사로 알고 클릭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기발한 광고카피 였다.

또 다른 화면의 카피는이렇게 적고 있다.

“단순히 시간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다. 역사를 보여준다” (IT DOESN’T JUST TELL TIME.IT TELLS HISTORY)

롤렉스 명품시계의 광고이다.

시간차를 두고 수시로 변하는 두 화면에서 상단의 사진을 클릭하면 큼지막한동영상 화면이 펼쳐지고, 하단은 롤렉스닷컴 사이트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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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플레이 비디오 버튼’을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컴퓨터 화면 절반을 덮을 크기의동영상화면이 펼쳐지며마치 TV와 광고와 같은동영상 광고가 나타난다.일전 스티브잡스가 만들었던애플광고와 비슷한포멧이다.

재밌는 시도다.

최근들어 뉴욕타임스의 온라인 광고가 색다른 시도를 하고있다고 한다.

그동안의 판에 밖힌 지루하고도 단조로운 배너광고를 지양하고, 광고에 인터액티브와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재미와 관심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

한달이면 수천만명의 유료독자와방문자가찾는 뉴욕타임스 온라인.

적어도 위와 같은 노른자위 위치에 위와 같은 수준의 폼나는 광고라면그 효과에 있어 NYT 신문지면 광고보다 훨씬 더 광고효과와 단가가 높지 않을까 싶다.

기사면 기사, 광고면 광고…

두루 두루 뉴욕타임스는 배울 점이 참 많은 시대선도형 신문이다.

올 하반기,뉴욕타임스가 2006년부터 고수해오던그 동안의판형을 완전히 버리고 대대적인 온라인 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최근 온라인 광고유형의 변화와 더불어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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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타임스의 특색있는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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