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속의 또 다른 외계(外界)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아프리카 대륙이 한국이라면 남동쪽 일본의 위치쯤에 마다가스카르(Madagascar)라는 섬나라가 하나 있다.
세계에서 네번째 큰 섬으로 인구는 약 2천 2백만명 쯤 된단다.
이 마다가스카르는 원래부터 지금의 위치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약 1억6천만년 전쯤 다른 대륙으로부터 떠내려와서 지금의 위치에 정착했다 한다.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은 외부세계와 격리된 채 독립적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서식 생물의 약 80%가 세계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고유종’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기이한 풍광과 생물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마다가스카르는 종종 지구속 또 다른 ‘외계’로 묘사되기도 한단다.CBS ’60분’이 ‘위기에 처한 거북이’ 취재차 마다가스카르에 갔다가, 그 신비의 섬에 서식하는 신기한 동물들 몇 종을 카메라에 담았다.
먹이를 순식간에 낚아 채 올리는 카멜레온과 마치 나무 조각품처럼 생긴 거북이가 알을 낳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보시지요. 3분40초.
권혁선 (
아아거 (
오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