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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슈퍼볼 베스트광고 ‘퍼피 러브’ 外…

1.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MLB야구도 아니고 NBA 농구도 아닌, 단연코 NFL슈퍼볼 대회이다.

오늘 미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슈퍼볼은 시애틀 시호크스가 덴버 브롱코스를누르고 우승을 거머 쥐었다.시애틀 시호크스는 창단 38년만에 처음으로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고 한다.

미 슈퍼볼 대회는 경기의 결과 못지 않게 늘 TV 광고가 주목의 대상이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슈퍼볼 대회는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이며, 올해의 경우 슈퍼볼 30초 TV광고료가 무려 50억원이 넘는 ‘광고들의 경쟁’이 함께 펼쳐지기 때문이다.

1989년 이래로 매년 미 USA투데이지는슈퍼볼 대회 도중에 방영되는 TV광고를 대상으로광고선호도를 라이브로 조사하여 발표한다.

최악의 광고를 0점으로, 그리고 최상의 광고를 10점으로 점수를 메겨서 꼭대기 광고10과 밑바닥 광고5의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도 TOP10과 BOTTOM 5의 리스트를 발표했다.(링크)

올해 한국의 현대는 ‘SIX SENSE’란 광고로 6.87점을 얻어 TOP10 광고 중 6위에 올랐다.

아래 광고는 올해 광고선호도 1위의버드와이저의 ‘퍼피 러브’.

USA TODAY:The winners of the 2014 Super Bowl Ad Meter (인기광고 더보기)

2.

뉴욕타임스 편집인 질 아브람슨이 최근 ‘알 자지라 아메리카’ 방송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인터뷰 전문)

그는 이 자리에서 NSA 감청과 에드워드 스노든의 문제, 오바마 행정부의 대언론 문제, 중국의 언론통제와 취재의 어려움,뉴욕타임스를 좌파언론, 진보언론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의견 등등 여러 문제들에 대해의견을 밝혔다.

인터뷰 중에는 신문산업의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알 자지라방송 사회자가자신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아이폰의 앱을 열고 뉴욕타임스를 읽게 되지, 현관 밖의 뉴욕타임스 종이신문을 가지러 가지 않게 된다며뉴욕타임스를 직접 만드는 편집인의 경우에는 어떠냐고 묻자 ‘나는 종이신문과 디지털신문을 모두 읽는 멀티플랫폼 독자다. 내가 언제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여전히 종이신문을 읽으며 큰 기쁨을 얻는다’라고 답했다.

또 그녀는 종이신문의 미래에 대해서도 앞으로 족히 20년 뒤에도독자들이 뉴욕타임스 종이신문을 찾게 될 것이란 의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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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아브람슨:

뉴욕타임스는20년 뒤에라면 디지털판 중심으로 발행될 것이다.그러나 그때에도 여전히 종이신문 독자가 있을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80만명의 종이신문 구독자가 존재한다.그들 대부분은 2년 이상 구독하는충성심이 강한 로열 독자들이다. 종이신문은 여전히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다.디지털 구독자가 훨씬 더 많다는 현실을간과한다는 뜻은 아니다.미래 뉴욕타임스의 성장은 디지털 독자로부터 나올 것이라는 것도 분명하다.

분명한 것은 내가 현직에 있는 동안은 디지털신문과종이신문모두가 똑같이 중요하고두 플랫폼 모두를 똑같이 중요하게 챙기려한다.

3.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 경영자로 인도 출신의 사티아 나델라 부사장이 임명되었다.

그는 올해 46세로결혼한 지는 22년되었고, 또 같은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자신의 특징을 한마디로 규정한다면늘뭔가 배우는 것에 목말라 하는 왕성한 호기심을 갖은 사람이라고 말한다.그래서 책 한권을 다 읽기도 전에 또 다른 책을 사고, 좋은 사이버 강의를 수강하며 지적호기심을 잠재운다고말한다.

그는마이크로소프트사의 미래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MS사는 다른 회사에 없는재능(talent),

자원(resources), 끈기(perseverance)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소프트 파워시대의 최강자로 남을 것이라고말한다.

아래는 그가마이크로소프트사 새 CEO로선임 된 후 가진 첫공개인터뷰.

4분44초.

4.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중독이 국가와 지역을 떠나 사회문제로 떠오른지 오래다.

사실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이는 보통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닌데, 어떻게 해결할 뾰족한 대책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놔두는 경향이 없지 않다.

특히 입시를 치뤄야 할 학생을 둔 집안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애들을 둔 집에서는 적어도 자녀의 스마트폰이나 게임중독 때문에 크고 작은 고민을 하지 않는 집안이 거의 없을 만치로심각한 문제가 되가고 있다.

최소한 학교 안에서 만이라도 일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라도 나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다.

이미 중국은 2008년부터 인터넷 중독을 뇌와 정신적 질병의 문제로 규정하고 인터넷 중독을 앓고 있는 10대들을 마치 포로수용소에 수용하듯 하는 3~4개월의 인터넷 중독 치료수용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나름 중국식의 무식한치료법으로 정상국가에서 행할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자녀가 게임중독과 스마트폰에 빠져 제 할일을 못하고 있다고 속 썩는 학부모라면 이런 극단적 방법도 눈여겨 보지 않을까 싶다.

지난 1월 뉴욕타임스에서 ‘중국의 10대 인터넷 중독자 치료 수용소’ 실태를 7분짜리 다큐멘트로 엮었다.


5.

요즘 사무실에 컴퓨터 한대 없는 곳은 아마 없을 것이다.

아니 웬만한 사무실이면 보통은 수십대의 컴퓨터가 하루종일 윙윙 거리고 있을게 틀림없다.

그래서 늘 사무실이 건조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수한 전자파들이 인간들의 주위를 거미줄처럼 에워싸고직장인들의 심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내 개인생각으로는 20여년전부터 바뀌게 된 이런 사무실의트렌드와 함께병행했어야 할 캠페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린 오피스'(green office) 캠페인.

물론대대적으로 캠페인으로 까지 전개된 기억은 없지만각자 개인이알아서 사무실에 화초와 선인장를 키우며 그린 오피스로 자연스럽게 바뀌고 있는 모습은 여기 저기서 보인다.

그러나 보다 조직적이고 전사적으로 ‘그린 오피스’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이는 사무실의 환경뿐 아니라그 속에서 일하는 인간의정서와 인성에도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낼 것이 틀림없다.

맥락은 다르지만 오늘영국 가디언지에서 흥미로운기사를 봤다.

‘버티컬화밍'(vertical Farming)에 관한 기사인데,사람은 많고 땅은 비좁은 도심에서 사람들이 주거공간을 넓히기 위해 아파트나 빌딩처럼 공중으로 거주지를늘렸듯이, 채소나 야채를 경작할 공간이 없는 도심에서경작공간을 세로로 올려 경작지를 넓힌다는 개념이다.

가령 아파트 같은 곳에서도 텃밭을 함께 분양하면 인기가 아주 좋을 것 같은데, 그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버티컬 화밍’ 같이공중으로 올린 인공텃밭을 제공하면 인기가 있을 듯 하다.

IT와 과학기술이 결합하면 충분히 가능할 이야기고, 사업적으로 확산되면 간단한 채소와 야채류는 도심에서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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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ardian: Vertical farming explained: how cities could be food producers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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