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코카콜라의 ‘스마트폰 중독방지’ 아이디어 광고… - Media Gaze…
코카콜라의 ‘스마트폰 중독방지’ 아이디어 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이후부터는 집안의 PC를 켜는 일이 거의 없게 되었다.

이는 주말이나 휴가기간처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 때도 마찬가지.

무슨 텍스트 작업을 해야 하거나, 특별히 문서 프린트를 하기 전에는 부팅 시간이 오래 걸리는 컴퓨터를 켤 일이 없이진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아마 많은 이들이 ‘진짜 그래’ 하면서공감할 것이다.

그러니 PC산업이 아래로 기우는 사업이 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간헐적 블로거’가 된 이유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는 않은 듯하다.

아침에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계단을 내려가며 지하철 플랫폼을 훑어보다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꽁꽁 얼어 붙은채 로보트처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어떤 때는플랫폼에서’전위예술’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순간적 상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심지어는 계단을 오르내리면서도 스마트폰 들여다보기를 포기하지 않고 돌진하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과거에 이토록 남녀노소가 시공을 초월, 어떤사물에 꽂혀서 이처럼 에너지를 집중한것이 과연 있었던가 싶다.

아마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사용하기에 따라 정말 유익하고 편리하고 좋은 물건이지만, 소유를 넘어 강박까지 가는과잉집중을 하다보면 또 과거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던 많은 것들을 잊거나 빼앗기게 될 것이 틀림없다.

코카콜라는 인간을 강조하는 가슴훈훈한 광고를 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가 연간 광고에 쏟는 비용만도 30억달러(3조원)가 넘는다고 한다.

콜라의 본토 아메리카부터 저 멀리 아프리카까지 전세계인들이코카콜라에취한지는 꽤 오래되었다.

콜라를 마시다보면 그 달큰한 맛에 중독성이 생기기도 한다.

어찌보면 이런점에서 작금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커피, 콜라의 경우와 닮은 점이있다고 봐도 될 듯 싶다.

아래 동영상은 이번주 코카콜라가 제작한 스마트폰 중독증 방지를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 광고 이다.

이 동영상을 짧은 멘트와 함께 소개한 TIME 매거진은 코카콜라의 이 아이디어가 구글이 만든 ‘구글 글래스’보다 더혁신적이라고 비틀어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현실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중독되고 강박에 시달리는현대인들에 섬찟한 경종을 울리는 효과를 내기에 충분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오랜만에 친구들끼리모인 자리에서도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에 곁눈질하는 친구가 많아지면서’스마트폰 스택'(탑처럼 식탁위에 스마트폰 쌓아두기)게임이만들어 졌듯, 앞으로 실제로아래 코카콜라가 생각해 낸 ‘소셜미디어 가드’가 만들어 질런지 모를 일이다.

스마트폰의 중독문제가 앞으로가면 갈수록 더 심화될 것이 분명한 상황인데, 지금 이쯤에서 스마트폰 집단중독에브레이크를 걸어줄 대책과 대안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코카콜라 ‘소셜미디어 가드’ 아이디어 광고 보시지요. 1분50초.

4 Comments

  1. 수홍

    2014년 2월 23일 at 10:43 오후

    저도 약간은 중독상태인데…
    스마트 폰 저편에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정말 기발한 광고네요.   

  2. 오현기

    2014년 2월 24일 at 11:23 오후

    불가근 불가원… 운동 오늘도 열심히…    

  3. 벤조

    2014년 2월 28일 at 3:31 오전

    그래도 콜라는 안 마셔…미안해서 어쩌나…
       

  4. 오현기

    2014년 3월 5일 at 10:10 오후

    콜라 보다는 식혜나 수정과 같은 것이 훨 좋지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