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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김정은 사진… 애교의 장난인가? 의도된 연출인가? - Media Gaze…
김정은 사진… 애교의 장난인가? 의도된 연출인가?

지난달 북한 김정은의 육아원 방문 사진 한컷이 해외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다. 

온갖 억측을 물리치고 김정은은 지난달 중순 40여일간의 긴 은둔 끝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다. 그리고 이어 밝은 표정으로 고아원을 방문하는 사진도 여럿 공개했다.

당시 일부 재야의 외신들은 육아원의 시트가 너무 깨끗하고, 아이들이 뛰놀은 흔적이 전혀 없는 황량하고도 텅빈 육아원이라며 의아하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월풀에 가득 놓여있는 공들은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공’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아이들의 육아원이 아니고 사진을 찍기 위한 ‘육아원 세트’란 의문도 제기했다.
그러나 그 육아원은 아직 오픈하지 않은 완공 시점에 방문한 장면이라고 한다. 그렇게 보면 ‘문제의식’이 과한 것 아니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긴 그동안 북한이 공개한 사진들은 서방언론을 의식한 연출된 사진들이 워낙 많았고, 포토샾으로 변형된 사진들도 많았기에 북한이 공개한 사진들은 습관적으로 일단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화제가 된 사진은 전혀 다른 방향이다.
마치 네티즌들이 영화에서 꽁꽁 숨겨놓은  ‘옥의 티’를 발견해 내듯, 눈썰미 날카로운 한 외신이 김정은의 육아원 방문사진 구석에 숨겨진 ‘북한 답지 않은 한 장면’, ‘최고 존엄 뒤의 불경’과도 같은 한 장면을 발견해 낸 것이다. 

누구의 애교섞인 장난 이었을까? 아니면 의도된 연출 이었을까?
의문이다.

Noname1

이미지: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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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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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하는 인형. 이미지: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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