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 설경이 아름다워 신비로운 법보종찰 해인사

설경이아름다워신비로운법보종찰해인사

합천대장경테마파크에서나와이동한곳은

하얀눈이펑펑내리는산사해인사를가라앉은마음으로

천천히발걸음을옮기며설경을감상하며올랐다.

합천은내륙지방이여서좀처럼눈을보기가어렵고

작년에눈을볼수없었던데에이어첫눈으로함박눈이내리니

축복받는기분으로신비롭게보여지는해인사를둘러보고왔다.

소복히내린눈길을가벼운발길로조심하며오르다만난스님두분도

가벼운모습으로내려가신다.

산그늘카페

아담하고작은찻집인지따스한느낌으로닥아오는눈속산길에만난이름도예쁜찻집.

시간의여유가있었으면여유로운맘으로머물다갔으면하는조촐해보이는찻집을지나간다.

앞서가는함께다니던여인의모습이눈속의풍경과어우러져한폭의그림으로보여진다.

온통하얀산사풍경이신비롭고경이롭다.

다들부지런히올라갔는지…조용한적막감이느껴지는데크길..

원경왕사비

법보종찰해인사는

불보사찰통도사,승보사찰송광사와더불어한국의삼대사찰로꼽힌다.

해인사는한국화엄종의근본도량이자우리민족의믿음의총화인팔만대장경을모신사찰로서

한국인의정신적인귀의처요,이땅을비추는지혜의등불이다.

일주문에서서보니해인총림(천왕문)현판이보인다.

구광루

해인사는한국불교의성지이며

또한세계문화유산및국보보물등70여점의유물이산재해있다.

국내최대사찰로서명산인가야산자락에위치하여,

가야산을뒤로하고매화산을앞에두고있어

그웅장한모습과주변경관이어우러져경의로울뿐아니라

송림과산사가어울어져연출하는설경을보는이로하여금신비경에젖게한다.

대적광전앞의정중삼층석탑,석등이어우러져함박눈이내리는해인사의설경이아름답다.

인적도없고고요한눈속의해인사풍경.

수령500년된전나무로

신라때충신이였던최치원이짚고다니던전나무지팡이를거꾸로꽂아자란나무라고전해진다.

또한기울어가는신라왕조에대한시름을달래며거문고를틩기던곳이라한다.

전나무가지가아래로쳐져거꾸로자라는듯한모습이다.

장경판전

팔만대장경이보관되어있는곳(사진촬영이금지되어있다)

팔만대장경이천년을보존해온신기함은

자연속에보전되어왔기때문이라고…

장경판전으로올라가면서담았던곳을다시내려오면서담고또담았다.

해인도와범종각

내려오다일주문을담았다.

부처의소리

부처상의보이지않는반쪽은

우리에게감추어진불심을대표하며스스로를되돌아볼수있는

진솔한내적성찰의무한대를제시한다는내용의조각상.

모두들아름답고신비로운산사의모습에

내려갈생각없이카메라에담고또담는모습들..

영지(影池)

한달전에왔을때는붉은단풍이영지와어우러져황홀하였는데

하얀눈에덮혀하얀세상을연출하고있다.

해인사입구를나와버스주차장으로향해내려가면서…

눈내리는신비로운해인사의초겨울설경모습과

비내리는늦가을의붉은단풍으로물들었던해인사의늦가을풍경을

잊을수없을것같다.

경남합천군가야면치인리10번지

055-93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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